라식 혹은 라섹 가능할까요

Question

7~8살에 부메랑에 맞아 우측 눈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라식 혹은 라섹 교정술이 가능한가 궁금합니다.

익명의 유저 · Answer

개원 29주년, 시력교정1세대안과로서 602,000건:노안백내장렌즈삽입술 107,000건의 시력교정술 노하우를 가진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입니다.

백내장 수술 이력이 있더라도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백내장 수술을 받으셨다면 일반적인 경우보다 고려해야 할 특별한 사항들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 검사를 통해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셔야 합니다.

💡 주요 고려 사항 및 접근 방식
백내장 수술과 시력 교정술의 수술 부위 차이:

백내장 수술은 눈 속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라식/라섹은 눈의 가장 앞쪽 투명한 막인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두 수술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이력이 있다고 해서 라식/라섹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외상성 백내장 수술의 특수성:

부메랑에 맞아 발생한 외상성 백내장은 일반적인 노인성 백내장과 달리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므로, 눈의 다른 조직(각막, 홍채, 망막 등)에도 미세한 손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외상으로 인해 각막의 모양이 미세하게 불규칙해져 있는 불규칙 난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밀 검사의 중요성:

라식/라섹 가능 여부를 판단하려면 현재 우측 눈의 각막 두께, 각막 곡률(모양), 눈물량, 안압, 망막 및 시신경 상태 등 전반적인 상태를 매우 정밀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외상과 백내장 수술로 인해 각막 상태가 불규칙하거나 불안정하다면 라식/라섹 대신 다른 시력 교정 방법(예: 렌즈 삽입술 등)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잔여 굴절 이상 교정:

백내장 수술 시 삽입된 인공수정체(IOL) 도수가 목표 시력과 약간의 차이가 있어 잔여 근시나 난시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안과에서는 백내장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난시 등을 교정하기 위해 PRK(라섹과 유사)나 라식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이미 눈 속에 인공수정체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력 교정술과는 다른 계산 및 정교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결론 및 권장 사항
고객님의 경우, 외상성 백내장 수술 이력이 있으므로 안정적인 상태인지,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나 잔여 손상은 없는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먼저, 여러 정밀 검사 장비를 갖춘 안과를 방문하여 각막 상태, 인공수정체 위치, 안구 전반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라식/라섹이 안전하게 가능한지, 혹은 렌즈삽입술 등 다른 대안은 없는지 논의해 보셔야 합니다.

과거 수술 이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숙련된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익명의 유저 · Answer

안녕하세요, 언제나 환자분들이 우선인 퍼스트성모안과 이경민 대표원장입니다.

어릴 때 외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으신 경우라면, 이후에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이 가능할지 여부는 검사 후 판단해야 합니다. 외상성 백내장은 단순한 백내장과 달리 각막, 홍채, 인공수정체 위치, 망막 등 눈의 여러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정술이 가능한지 여부가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각막 두께와 모양이 안정적이고 인공수정체 위치가 잘 유지되어 있다면 라식·라섹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외상으로 인한 난시가 불규칙하거나 각막 형태가 변형된 경우에는 제한될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라식·라섹보다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또한 외상 병력 때문에 교정술을 해도 기대 시력이 제한적인 경우가 있어, 시력 예후를 함께 평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백내장 수술을 했기 때문에 무조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 여부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검사 후 각막과 인공수정체, 망막 상태를 종합적으로 보고 가장 안전한 방법을 안내해드릴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퍼스트성모안과로 편하게 문의하세요 :)

익명의 유저 · Answer

안녕하세요. 우리 가족 눈 주치의, 강남성모원안과 김효원 대표원장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검사 없이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어린 시절 외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은 눈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제한이 더 많은 것은 맞습니다.

7~8세에 외상성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면 보통 한쪽 눈에 인공수정체가 들어가 있거나, 수정체 상태가 정상과 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라식이나 라섹을 고려할 때 다음 요소들이 중요합니다.

첫째, 각막 상태입니다.
라식·라섹은 각막을 깎는 수술이기 때문에 각막 두께와 각막 모양이 안전 범위여야 합니다. 외상 자체가 각막에 영향을 줬다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둘째, 안구 전체 구조입니다.
소아기에 받은 백내장 수술은 눈의 성장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어, 양안 시력 차이(부동시), 약시, 초점 불안정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레이저 시력교정으로 기대만큼 교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 현재 인공수정체 유무와 위치입니다.
인공수정체가 안정적으로 잘 자리 잡고 있고 망막, 시신경에 문제가 없다면 라식이나 라섹이 가능한 사례도 실제로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수정체 위치가 불안정하거나 망막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는 레이저 시력교정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넷째, 시력 목표입니다.
외상 백내장 수술을 받은 눈은 “완전한 교정”보다 “불편함을 줄이는 보조 교정”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외상성 백내장 수술 병력이 있어도 라식·라섹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눈보다 검사 항목이 훨씬 많고, 가능한 경우라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정밀검사 없이 온라인으로 가능 여부를 단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권장되는 순서는
각막 정밀검사 + 인공수정체 상태 확인 + 망막 검사까지 포함한 종합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라식·라섹이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하면 안경·콘택트렌즈 또는 다른 방식의 교정을 권유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