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 경우
2026.04.06
조회 8
임플란트 상담을 위해 치과에 내원하셨을 때,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환자분들이 처음 들어보는 낯선 단어에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은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악동 거상술이란?
좌, 우측 위턱의 어금니 위쪽에 공기가 차 있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 부위를 바로 상악동이라고 합니다. 상악 치아의 상실 기간이 오래될 경우, 잇몸뼈가 흡수되며 점점 더 얇아지는데, 동시에 상악동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확장이 되는 양상을 보이고, 이럴 경우 뼈의 양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악동 거상술이란, 위턱의 뼈의 양이 부족해 식립될 임플란트의 안정성이 부족하다 판단되는 경우, 임플란트가 식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악동 막을 들어 올리고 뼈이식을 진행하는 수술입니다.
상악동 거상술의 진행방식
상악동 거상술의 진행 방식은 치조적 접근법과 측방 접근법 2가지로 나뉘며, 수술 전 파노라마 및 3차원 CT 촬영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잔존 잇몸뼈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에 따라 상악동 거상술의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치조정 접근법 (Crestal Approach)
보통 잇몸뼈의 높이가 5mm 이상일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아의 치관 방향에서 상악동으로 접근하여 상악동 막을 거상, 그 부위로 뼈이식을 진행합니다. 절개범위가 작은 편으로 통증 및 붓기도 비교적 적습니다. 그러나 대략 3~4mm 정도까지만 상악동을 거상할 수 있기에 뼈이식의 양 또한 제한적입니다.


측방 접근법(Lateral Approach)
일반적으로 잇몸뼈의 높이가 5mm 이하로 매우 부족한 상황일 때 사용되며, 잇몸 옆쪽에 측방으로 접근, 상악동의 측벽에 창을 내어 상악동막을 거상하고, 하방에 골이식을 진행합니다. 직접 보면서 진행이 가능하며, 치조정 접근법과 달리 원하는 만큼의 뼈이식 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 절개가 필요하고, 치조정접근법에 비해 수술난이도가 높은 방식이기에 술 후 통증 및 붓기로 인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악동 거상술 주의사항
수술 후 초기 1개월~ 2개월 정도는 상악동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주의 사항을 확인하여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수술 후 코를 세게 풀거나 재채기를 강하게 할 경우 상악동막에 압력이 가해져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벌리고 해주세요. 2. 2~3일정도 코피가 나오는 경우 수술 중 고여있던 피가 흘러나오는 것이기에 가볍게 닦아주시거나 솜으로 막아주시면 됩니다. 3. 빨대 사용을 하지 말아 주세요. 빨대 사용시 발생되는 구강 내 음압작용에 의해 수술부위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음주, 흡연은 절대 삼가주세요. 특히 흡연은 혈류를 방해하여, 이식된 뼈의 재생을 지연시킵니다. 5. 기압변화에 주의해 주세요. 비행기 탑승,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행위는 내부의 압력 차이로 인해 상악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수술 후 처방약을 꼭 복용해 주세요. 7.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 위주로 식사해 주세요.

상악동 거상술, 숙련된 의료진과 함께하세요.
상악동 거상술은 무조건 필요한 수술이 아니며, 상악 어금니에 임플란트 진행 시 잇몸뼈가 많이 부족하여 임플란트 안정화가 어렵다고 판단이 될 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뼈이식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고, 또한 임플란트의 수명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고난도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다양한 임상 사례를 경험한 숙련된 의료진과 함께 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또한 부비동염, 상악동염과 같은 해당 부위의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상악동 거상술 시행 전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소견이 필요할 수 있기에 주치의와 상담 시 꼭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되셨을까요? 잇몸뼈가 부족해도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도록 여러 치료방법들이 있으니 섣불리 포기하지 마시고, 먼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