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통증, 나이 탓일까? 단계별(K-L) 증상과 최적의 치료법 가이드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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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이 지속되면 일상의 질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많은 분이 "나이 들면 다 그렇지"라며 방치하지만,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은평구정형외과 성누가병원에서 전문의들이 사용하는 진단 기준(K-L 단계)과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원인: 노화가 전부는 아니다?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변형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노화 외에도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 비만: 체중 1kg 증가 시 무릎 부하 3~5배 증가
▶ 성별 및 가족력: 여성 및 유전적 요인
▶ 생활 습관: 쪼그려 앉기, 무거운 짐 들기 등 직업적 부하
▶ 신체 정렬: 'O자형' 다리 등 내반 변형

2. [진단 가이드] 내 무릎 관절염은 몇 단계일까?

가장 널리 쓰이는 K-L(Kellgren-Lawrence) 분류에 따른 증상을 체크해보세요.

▶ 초기 (1~2단계) : 장시간 보행 시 통증, 계단 이용 시 불편함	생활습관 교정, 체중 조절, 약물 및 물리치료

▶ 중기 (3단계) : 짧은 거리 이동 시 통증, 수시로 붓고 열감 발생	연골 주사(히알루론산, PRP), 절골술 고려

▶ 말기 (4단계) : 가만히 있어도 아픈 야간통, 다리 변형 및 보행 장애, 인공관절 치환술

3. 증상별 맞춤 치료법: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까지

✅ 비수술적 보존 치료 (초기~중기 핵심)

▶ 약물 및 물리치료: 통증을 조절하고 대퇴사두근을 강화하여 관절을 지지합니다.

▶ 연골 주사(히알루론산/PRP): 관절 내 윤활유 역할을 하거나 조직 재생을 도와 마찰을 줄입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으나, 잦은 주사는 연골 손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BMAC주사: 환자 본인의 골반 위쪽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흡인물을 무릎 관절강내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 수술적 치료 (중기~말기 핵심)

▶ 절골술(관절 보존 수술): 다리 정렬을 교정하여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입니다. 비교적 젊고 활동적인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 인공관절 치환술: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 구조물로 대체합니다. 극심한 통증을 없애고 보행 기능을 회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4. [Q&A] 무릎 관절염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1. 무릎 통증이 있는데 걷기 운동을 계속해도 될까요? 
A. 네, 하지만 '방법'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할 땐 쉬어야 하지만, 근육이 빠지면 관절염이 악화됩니다. 평지 걷기나 수중 운동을 추천하며, 계단 오르내리기나 가파른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인공관절 수술은 무조건 늦게 하는 게 좋나요? 
A. 과거에는 수명 때문에 미루는 추세였지만, 최근에는 기구의 발전으로 수명이 길어졌습니다. 통증으로 일상이 무너지고 약으로 조절이 안 된다면, 삶의 질을 위해 적기에 수술하는 것이 심폐 기능 유지와 근육 보존에 훨씬 이득입니다.

Q3. 체중 감량이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A. 최고의 비수술 치료입니다. 체중을 5%만 감량해도 관절염 통증이 50% 이상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중요합니다.

의료법인 성누가의료재단 성누가병원은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은평구정형외과 진료 중심 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