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단순한 ‘산만함’이 아닙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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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DH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뜻합니다. 주로 아동기에 진단되지만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히 ‘산만하다’, ‘참을성이 없다’는 말로 치부하기엔 뇌 기능의 특성과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깊이 관련된 의학적 질환입니다.

🧠 ADHD의 주요 증상
ADHD는 크게 세 가지 증상군으로 나뉩니다:

1. 주의력 결핍

사소한 실수가 잦고, 세부사항에 집중하지 못함

쉽게 산만해지고, 지시사항을 끝까지 듣지 못함

과제나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함

2. 과잉 행동성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을 꼼지락거림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서 돌아다님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함

3. 충동성

순서를 기다리지 못함

다른 사람의 말을 끊거나 방해함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결과를 고려하지 않음

📊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겪을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ADHD를 ‘어린이 질환’으로 오해하지만, 사실 **성인의 약 2~4%**도 ADHD 증상을 경험합니다. 다만 성인에서는 과잉행동보다는 집중력 저하, 일상 업무의 조직력 부족, 감정 기복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ADHD는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ADHD는 심리검사, 행동관찰, 부모·교사의 관찰 기록 등을 종합해 전문의가 진단합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약물치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맞추는 약물

인지행동치료: 자기조절 능력 향상, 습관 형성 훈련

가족 및 학교 교육: 주변 환경의 이해와 협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 조기 진단과 올바른 이해가 중요합니다
ADHD는 단순한 ‘버릇 없음’이 아니라 뇌의 기능과 관련된 신경발달장애입니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혹은 나 자신이 보이는 ‘다름’을 비난이 아닌 이해와 관심으로 바라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