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고도근시라 각막두께·지형도에 따라 라식·라섹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렌즈삽입술이 권유되곤 합니다. 다만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가능 여부는 달라집니다.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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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비스는 의료법상 진단/처방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상담의사의 답변은 참고용으로, 답변을 제공한 의사 및 모두닥의 법적 책임이 없습니다. 정확한 증상 확인은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진행해주세요.
임태형
안녕하세요,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입니다. 렌즈 도수 기준으로 왼쪽 -9.0, 오른쪽 -8.5라면 고도근시에 해당하며, 이 정도 도수에서 수술 방법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도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각막 두께, 각막 지형도, 전방 깊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렌즈삽입술만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왜 렌즈삽입술을 우선적으로 권유하는지 정확히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식과 라섹의 교정 가능 범위는 이론적으로 근시 -10.00 디옵터까지이고, 스마일라식은 -10.00 디옵터까지 허가된 범위입니다. 도수 수치만 놓고 보면 -8.5와 -9.0 모두 각막절삭술의 교정 범위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고도근시일수록 각막을 절삭해야 하는 양이 많아지고, 수술 후 남아야 하는 각막 잔여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각막 구조 자체가 불안정해지는 각막 확장증이라는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충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실제 임상에서 이 정도 고도근시 환자분들을 보면, 각막 두께가 평균 수준인 경우 라식이나 라섹으로 목표 도수를 맞추고 나면 잔여 각막량이 안전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리거나 미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수술 자체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각막이 두꺼운 경우라면 라섹이나 라식도 검토해볼 수 있으나, 그렇더라도 야간 빛 번짐, 수술 후 퇴행, 시력의 질 저하 등의 문제가 각막보존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렌즈삽입술, 특히 ICL을 고도근시에서 우선 권고하는 이유는 각막을 전혀 건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각막 절삭 없이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므로 각막 두께와 무관하게 시행할 수 있고, 고도근시에서도 시력의 질이 각막절삭술보다 우수하며, 필요 시 렌즈를 제거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가역성도 장점입니다. 특히 -8.0 이상의 고도근시에서는 ICL 후 나안시력과 시력의 선명도가 라식이나 라섹보다 전반적으로 더 좋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학계에서도 이 범위에서는 렌즈삽입술을 우선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ICL도 전방 깊이가 충분하지 않거나 각막 내피세포 수가 기준에 미달하면 시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를 통해 전방 깊이, 각막 내피세포 밀도, 홍채 구조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ICL이 어렵다면 그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가능 여부를 각막 두께 기준으로 다시 판단하게 됩니다. 현재 도수 수준에서는 정밀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시행 가능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단순히 각막절삭술을 원하신다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는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결정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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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개원 29주년, 시력교정1세대안과로서 628,000건, 노안백내장렌즈삽입술 107,000건의 시력교정술 노하우를 가진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입니다. -9.0 / -8.5 디옵터 정도의 고도근시(또는 초고도근시)라면 시력교정술 선택 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렌즈삽입술만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타 수술법은 몇 가지 필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선택지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라섹 (LASEK) 고도근시 환자들에게 렌즈삽입술의 가장 흔한 대안은 라섹입니다. 라식보다 각막 절삭 후 잔여 각막량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 조건: 각막의 두께가 평균보다 충분히 두껍고, 각막의 모양이 대칭적이며 건강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도수가 높을수록 깎아야 하는 양이 많아지므로, 수술 후 각막이 너무 얇아지면 '각막확장증'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검사 결과가 매우 보수적이어야 합니다. 또한, 절삭량이 많으면 근시 퇴행(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현상)이 올 확률이 저도수보다 높습니다. 2. 스마일라식 / 스마일프로 (SMILE) 최근 많이 시행되는 방식으로, 각막 표면을 투과해 안쪽 실질만 분리해내는 방식입니다. 가능 조건: 보통 -8.0에서 -9.0 디옵터 정도가 스마일 계열 수술의 '한계치'로 여겨집니다. 장비마다 허용 범위가 다르지만, 질문자님의 도수는 딱 그 경계선에 걸쳐 있습니다. 주의사항: 각막 두께가 아주 넉넉해야 하며, 난시 도수까지 합산했을 때 장비가 허용하는 절삭 범위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안내렌즈삽입술 (ICL)을 권하는 이유 많은 병원에서 질문자님의 도수에 렌즈삽입술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데에는 기술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각막 보존: 각막을 전혀 깎지 않기 때문에 '각막확장증' 위험이 없고,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낮습니다. 가역성: 혹시 문제가 생기면 렌즈를 다시 제거하여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력의 질: 고도근시에서 레이저로 많은 양의 각막을 깎으면 야간 빛 번짐이나 대비감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렌즈삽입술은 이런 면에서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 단순히 도수만으로는 확답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아래 치를 검사 결과지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 두께: 최소 530~550μm 이상으로 두꺼운 편인지 확인하십시오. 동공 크기: 야간 동공 크기가 너무 크면 레이저 수술 시 빛 번짐이 심할 수 있습니다. 추가 조언: 한 곳의 병원보다는 **'보수적으로 수술하는 곳'**과 '최신 장비를 갖춘 곳' 등 최소 2~3곳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각막 두께가 충분하다면 라섹이나 스마일 계열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의사들은 여전히 렌즈삽입술을 가장 먼저 제안할 가능성이 높은 도수입니다.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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