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과 피로감으로 일상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영국 참돔125
11.11
조회 118
몇년전 자궁근종때문에 미레나를 넣었다가 뺀 이후부터 계속 겪고있는 문제입니다 일단 체중이 1년도 안되는 사이에 30킬로 이상 증가했어요 그래서인지 10분만 걷거나 서있어도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어깨 이런 데가 너무 아프고 조금만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걸어다니면 다리가 퉁퉁 부어서 너무 아픈데, 잘때도 한번씩 다리가 너무 붓고 아파요 손발이 저릴때가 자주 있고 자주 쥐가 나요 가벼운 스트레칭만 해도 몸이 시원해지는게 아니라 너무 아파요 옛날엔 필라테스하면 몸이 조금이나마 편해졌는데 요즘은 그냥 할때도 하고나서도 아파요 피로감이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졸려요 밖에 나가서 조금만 활동하면 커피를 마시면서도 졸 수준이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놀때도 그냥 나가서 밥먹고 카페가는게 전부인데 카페에서 수다 떨면서도 하품이 계속 나고 피곤해요 가끔씩 이유도 없이 쓴물이 올라오고 소화가 안될때가 있어요 밥먹고 몇시간이나 지났는데도 그러고 하루 뒤에도 그래요 대체 무슨 병원을 가야하는 걸까요
정형일
안녕하세요. 대구 북구에 위치한 연세연합의원입니다. 읽으면서 많이 힘들었겠다 싶었어요. 살이 급격히 늘고(1년새 30kg↑), 온몸 통증·저림·부종·심한 피로·역류(쓴물)까지 겹쳐 있으면, 보통 한 가지 병보단 여러 원인이 겹쳐서 몸이 지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Q) 어디로 먼저 가면 되나요? A)가정의학과(또는 내과)로 오세요. 전신 상태를 한 번에 정리하고 필요한 과로 연결하는 게 빠릅니다. >>>왜 그럴 수 있나(가능성 높은 것들) 호르몬/대사: 갑상선기능저하증, 인슐린저항성(PCOS 성향), 비타민D·B12·철 결핍 수면 문제: 코골이/수면무호흡 → 낮 동안 극심한 졸림·체중 증가 혈액순환/부종: 정맥순환장애(하지정맥), 림프부종, 신장·심장·간 기능 이상 여부 확인 필요 근골격/통증: 근막통증·섬유근통 같은 “통증 민감도 증가” 상태 소화: 역류성 식도염(쓴물 역류, 더부룩) >>>첫 방문에서 꼭 확인할 검사(한 번에 묶어서) 피검사: CBC(빈혈), TSH/자유T4(갑상선), 공복혈당·HbA1c, 전해질·마그네슘, 간·신장 기능, 지질, 비타민D/B12, 철·페리틴, 염증수치(ESR/CRP) 소변검사: 단백뇨·염증 체성분·혈압·허리둘레, 필요 시 심전도 수면무호흡 선별(설문 → 필요 시 수면검사) 다리 붓기가 심하면 하지 정맥·림프 초음파(정형/혈관외과와 협진) 검사로 큰 문제(예: 심·신·간질환)가 아닌 게 확인되면, 호르몬·수면·대사 교정 + 통증 재활이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지금부터 집에서 시작할 것(1~2주 플랜) 소금·단음료 줄이기, 물은 조금씩 자주 다리 올리기(하루 2–3회 20분), 가능하면 압박스타킹 20–30mmHg(혈전 의심 없을 때) 초저강도 걷기 10분 × 하루 2~3회부터 시작(통증 3/10 넘기지 않기) 잠: 같은 시간에 눕고 일어나기, 코골면 옆으로 자기 역류: 저녁 과식·카페인 줄이고, 베개 살짝 높여 자기. 2주간 위산억제제(PPI) 시범치료 고려(진료 후) >>>언제 바로 병원/응급? 한쪽 다리만 갑자기 심하게 붓고 뜨겁고 아픔, 숨찰 때 가슴통증(혈전 의심) 새로 생긴 심한 근력저하/마비, 고열, 이유 모를 심한 체중변화 >>>다음 단계(검사 결과에 따라) 갑상선/대사 이상 → 약·영양·운동 처방으로 조절 수면무호흡 → 수면검사 후 치료(CPAP 등) 정맥/림프 문제 → 혈관외과/재활의학과와 부종 관리 통증 → 재활의학과에서 저강도 근력·자세교정 프로그램(필라테스는 “아주 가볍게” 다시) 마지막으로, 미레나 제거와 지금 증상을 직접적인 원인-결과로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호르몬·수면·대사 쪽 균형이 무너진 상태가 오래가며 증상을 키웠을 가능성은 높아요.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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