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이 얇아서 라식·라섹이 어렵다고 하는데, 다른 방법은 없나요?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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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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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이 얇아서 라식·라섹이 어렵다고 하는데, 다른 방법은 없나요?”
시력교정술 검사를 받은 뒤 이런 이야기를 듣는 분들이 있습니다. “각막이 얇아서 레이저 수술이 어렵다고 해요.” “근시나 난시 도수가 높은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이때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시력교정 방법 중 하나가 렌즈삽입술입니다. 다만 각막이 얇거나 난시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렌즈삽입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수술 가능 여부는 각막 두께뿐 아니라 각막 형태, 근시·난시 정도, 전방 깊이, 각막내피세포, 동공 크기와 망막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해 판단해야 합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모양을 바꾸지 않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굴절 이상을 교정합니다. 반면 렌즈삽입술은 자연수정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눈 안에 별도의 렌즈를 삽입해 근시와 난시 등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시력교정을 목적으로 각막 조직을 레이저로 절삭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각막과 전혀 관련이 없는 수술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렌즈를 삽입하기 위해 작은 절개가 필요하며, 눈 안에서 진행되는 수술인 만큼 별도의 검사 기준과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FDA 역시 안내렌즈(phakic intraocular lens)를 자연수정체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눈 안에 삽입하는 렌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렌즈삽입술 전에는 왜 눈 안의 공간까지 측정할까요?
렌즈삽입술에서는 단순히 안경 도수만 측정해서 렌즈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눈 안에 렌즈가 적절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방 깊이, 각막내피세포 수, 안구 구조와 렌즈 크기, 근시·난시 도수, 동공 크기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승인된 EVO/EVO+ ICL의 경우에도 연령, 도수 범위뿐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전방 깊이와 각막내피세포 조건 등을 확인하도록 기준이 설정돼 있습니다.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이라면 망막 주변부에 이상이 동반되어 있지는 않은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막이 얇으면 렌즈삽입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각막이 얇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능 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렌즈삽입술은 레이저 각막절삭량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각막 두께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이 적합하지 않은 일부 환자에서 검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방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각막내피세포 상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등에는 렌즈삽입술 역시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공이 큰 경우에는 야간 빛 번짐이나 달무리 같은 시각 증상과의 연관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FDA에서도 동공 크기와 전방 깊이를 수술 전 확인해야 할 요소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레이저 수술이 안 되니까 렌즈삽입술”이라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내 눈의 구조에서 어떤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렌즈를 넣고 나면 끝?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렌즈삽입술 후에는 의료진이 안내한 일정에 따라 경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눈을 세게 비비거나 누르는 행동을 피하고, 세안이나 샤워 시 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일상생활 복귀 시점 역시 수술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기간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진료 시 안내받은 기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안압, 렌즈 위치, 각막내피세포, 수정체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렌즈삽입술에서는 안압 상승, 백내장, 각막내피세포 감소, 렌즈 위치와 관련된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이름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내 눈의 조건’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은 각각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와 적용 조건이 다릅니다. 따라서 각막이 얇다거나 난시가 많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수술을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막 두께와 형태, 근시·난시 도수, 전방 깊이, 각막내피세포, 동공과 망막 상태 등을 먼저 확인한 뒤 자신의 눈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비교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특히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므로 수술 가능 여부뿐 아니라 적절한 렌즈 크기와 도수, 수술 후 경과관찰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FAQ
Q. 각막이 얇으면 무조건 렌즈삽입술을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각막 두께와 모양, 굴절도수 등 여러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레이저 시력교정술 가능 여부와 렌즈삽입술 적합 여부를 각각 판단합니다. Q. 난시가 많아도 렌즈삽입술이 가능한가요? 난시 교정용 렌즈가 있지만 난시 정도와 축, 근시 도수 및 눈의 구조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Q.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전혀 건드리지 않나요?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하지는 않지만 렌즈를 눈 안으로 삽입하기 위한 작은 절개는 필요합니다. Q. 수술 전에 왜 각막내피세포를 검사하나요? 각막내피세포는 각막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세포입니다. 렌즈삽입술의 적합성과 장기적인 눈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수술 전후 확인합니다. Q. 렌즈삽입술 후에도 정기검사가 필요한가요? 네. 안압과 렌즈 위치, 각막내피세포, 수정체 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경과관찰이 중요합니다. ※ 본 글은 렌즈삽입술에 대한 일반적인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개인의 눈 상태와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와 적합한 시력교정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