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계신가요? 임플란트 전 '약물성 악골괴사' 예방 수칙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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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이후 골밀도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 치료를 받는 중장년층 여성분들 중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비스포스포네이트(BP) 계열이나 프롤리아(데노수맙) 주사제를 정기적으로 투여받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약제는 골절을 막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치과 임플란트나 발치 같은 외과 수술 시에는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MRONJ)'이라는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골다공증 약제는 오래된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강력하게 억제하여 골밀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턱뼈에 인공 치근을 심거나 상처가 났을 때, 새로운 뼈가 형성되려면 기존 뼈가 리모델링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파골세포가 차단된 상태에서는 수술 부위의 뼈가 스스로 치유되지 못하고 잇몸 밖으로 노출된 채 썩어 들어가는 악골 괴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약을 복용 중이거나 주사를 맞고 있다면 치과 의료진에게 투여 기간과 성분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뼈 전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혈액 검사(CTX 골대사 표지자)를 시행하고, 처방 주치의와의 협진을 통해 일정 기간 휴약기를 거친 후 최소 침습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