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을 이식하는 2가지 방법, 유리치은이식술(FGG)과 결합조직이식술(CTG)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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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거나 잇몸 두께가 얇아졌을 때 시행하는 치은이식술은 채취하는 연조직의 성분에 따라 크게 '유리치은이식술(FGG)'과 '결합조직이식술(CTG)'로 구분됩니다. 두 술식은 치료 목적과 적응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유리치은이식술(FGG)'은 입천장에서 상피(표면 조직)와 결합조직을 통째로 떼어내어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잇몸 폭이 좁은 아래 앞니나 어금니 부위에 두텁고 단단한 각화치은 밴드를 넓게 만들어 세균 침투를 막고 칫솔질 마찰을 견디도록 해주는 데 유용합니다. 다만 이식된 조직의 색상이 기존 잇몸과 약간 다르게 보일 수 있어 심미성이 요구되는 앞니 표면에는 제한적으로 쓰입니다.

반면 '결합조직이식술(CTG)'은 입천장의 표면 상피를 보존한 채 내부의 결합조직만을 얇게 채취하여 잇몸 점막 아래로 삽입하는 고난도 기법입니다. 노출된 치아 뿌리를 본래 잇몸 색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덮어줄 수 있어, 웃을 때 바로 드러나는 전치부(앞니)의 치은 퇴축 치료에 적합합니다. 잇몸의 상태와 부위에 따라 적절한 이식 기법을 선택하여 적용하는 것이 건강한 연조직 재건을 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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