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손보구가세’로 예방하세요
2026.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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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 씻기는 조리 전후의 기본입니다
손은 식재료와 조리도구, 얼굴, 휴대전화처럼 여러 표면을 오가므로 오염이 옮겨가기 쉬운 통로입니다. 음식을 만지기 전과 생고기·달걀을 다룬 뒤,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가락 사이·손등·손톱 주변까지 충분히 씻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물로만 가볍게 헹구는 것보다 비누를 사용해 문질러 씻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조리 중간에 휴대전화를 만졌거나 쓰레기를 버렸다면, 다시 조리대로 돌아가기 전에 손부터 씻어 주세요.

2. 냉장·냉동 보관은 시간을 줄이는 일입니다
장보기 뒤 냉장이 필요한 식품을 실온에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육류·어패류·달걀처럼 변질에 취약한 식품은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조리한 음식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더운 날에는 차량 안이나 식탁 위에 둔 시간이 짧아 보여도 온도가 빠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남은 음식은 얕은 용기에 나누어 식힌 뒤 냉장하고, 보관한 음식은 먹기 전에 상태와 냄새를 함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3. 생식재료와 완성음식은 닿지 않게 합니다
생고기, 생닭, 달걀 껍데기, 생채소에는 병원성 미생물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재료의 육즙이 샐러드나 과일, 이미 조리된 반찬에 닿으면 다시 가열하지 않고 먹는 음식으로 오염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서도 생식재료는 밀폐해 아래쪽에 두고, 바로 먹는 음식은 위쪽에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장바구니와 배달 포장 안에서도 서로 섞이지 않도록 구분해 주세요.

4. 칼과 도마는 재료에 따라 나누어 씁니다
생고기용 칼·도마로 손질한 뒤 같은 도구로 과일이나 샐러드를 자르면 교차오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도구를 색이나 용도별로 나누어 쓰거나, 한 종류의 도구만 있다면 생식재료를 다룬 즉시 세제로 씻고 충분히 건조한 뒤 다른 식재료에 사용합니다. 행주와 수세미도 관리 대상입니다. 젖은 채로 오래 두면 세균이 늘기 쉬우므로 자주 세척하고 잘 말리며, 조리대는 식재료 손질이 끝난 뒤 닦아 정리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5. 육류와 달걀 요리는 중심까지 익힙니다
가열은 많은 식중독 원인균을 줄이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닭고기·육류·달걀을 이용한 음식은 겉만 익힌 느낌이 들더라도 두꺼운 부분과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달걀 조리식품은 더운 날 실온 방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는 중간에 한 번 섞거나 뒤집어 열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해 주세요. 조리 후에도 미지근한 상태로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먹지 않을 음식은 보관 원칙을 다시 적용합니다.

6. 설사·구토가 이어지면 탈수 신호를 살핍니다
식중독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살필 것은 수분 상태입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구토·설사가 심하면 경구수분보충액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변량이 줄거나 어지럼, 심한 무기력, 입이 매우 마르는 증상은 탈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열, 피가 섞인 변, 심한 복통, 의식 변화, 수분을 거의 마실 수 없는 상태가 있거나 영유아·고령자·임신부·면역저하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남은 음식이나 함께 먹은 사람의 증상은 진료 시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기억해 두세요. 이 글은 의료진 진료를 대체하지 않는 일반 건강정보입니다. 증상과 기저질환에 따라 평가와 치료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걱정되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자료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컨슈머 뉴스레터 Issue.29: 고온 다습한 장마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2026.07.23) 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철 달걀 조리식품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당부 (2026.05.21)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자료 자료 출처 URL: https://www.mfds.go.kr/brd/m_61/view.do?company_cd=&company_nm=&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page=1&seq=54444&srchFr=&srchTo=&srchTp=&srch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