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갈라진다면? 여름철 무좀 점검 6가지

2026.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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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갈라진다면

발 백선, 흔히 말하는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발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여름처럼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균이 자라기 쉬워지고, 땀에 젖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지간형은 발가락 사이가 희게 짓무르고 갈라지며 가려운 양상입니다. 발바닥이나 발 옆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의 각질이 두꺼워지는 과각화형도 있어 모양이 한 가지로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2. 무좀은 모양이 다양합니다

가려움과 각질이 있다고 모두 무좀은 아닙니다. 습진이나 접촉피부염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고, 여러 형태가 함께 나타나기도 하므로 눈으로만 판단해 치료하면 오히려 경과를 흐릴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병변의 각질을 채취해 수산화칼륨 도말검사 등으로 곰팡이균을 확인합니다. 특히 오래 반복되거나 일반 연고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편이 좋습니다.

3. 발을 씻고 완전히 말리기

발을 씻은 뒤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충분히 말려 습한 환경이 오래 유지되지 않게 하세요. 땀에 젖은 양말은 갈아 신고, 통풍이 되는 신발을 번갈아 사용해 안쪽까지 건조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을 심하게 긁거나 뜯고 자극적인 민간요법을 반복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하되 과도한 마찰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공용시설에서는 슬리퍼

수영장, 목욕탕, 탈의실처럼 여러 사람이 맨발로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환자에게서 떨어진 각질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공용 바닥에서는 개인 슬리퍼를 착용하고, 사용 뒤에는 발을 씻어 잘 말리세요.

수건과 발톱깎이, 신발을 가족끼리 함께 쓰지 않고 개인 물품을 구분합니다. 집 안에서도 욕실 매트를 자주 세탁·건조하고, 신발 내부가 축축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재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습진과 무좀은 구분 필요

무좀 치료의 기본은 항진균제이지만 병변의 위치와 범위, 손발톱 침범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과 기간이 달라집니다. 증상이 조금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남은 균 때문에 다시 악화될 수 있어 안내받은 기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합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진단 없이 바르면 겉으로 붉음이 잠시 줄어도 진균 감염이 퍼질 수 있습니다. 먹는 항진균제는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나 간 기능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임의로 복용하지 않습니다.

6. 낫지 않으면 진균 검사

진물, 심한 붓기와 통증, 열감, 고름이 생기면 이차 세균감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분은 작은 균열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이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색이 변하는 증상이 함께 있으면 손발톱무좀을 확인합니다. 반복되거나 넓게 퍼지는 병변은 자가진단보다 진균검사를 포함한 평가가 우선이며, 이 글은 의료진 진료를 대체하지 않는 일반 정보입니다.

안내 이 글은 의료진 진료를 대체하지 않는 일반 정보입니다.

자료 출처 URL: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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