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에게 물렸다면? 동물 물림 대처 6가지
2026.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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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낯선 동물에 천천히
낯선 개나 고양이에게 갑자기 손을 내밀거나 얼굴을 가까이 대면 동물이 위협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귀가 뒤로 젖혀지고 몸이 굳거나 으르렁거리는 등 긴장 신호가 보이면 뛰거나 소리치지 말고 천천히 거리를 둡니다. 보호자가 있는 동물이라도 허락 없이 만지지 않고, 먹거나 자는 중인 동물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어린이는 체구가 작아 얼굴과 목을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동물과 함께 있을 때 성인이 가까이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2. 물린 즉시 흐르는 물
피부가 찢어졌다면 가능한 한 빨리 비누와 흐르는 물로 상처를 충분히 씻습니다. 표면의 침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은 세균 감염 위험을 낮추는 가장 기본적인 초기 처치입니다.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직접 압박합니다. 상처를 입으로 빨거나 강한 소독제를 깊숙이 붓고, 접착제로 임의로 닫는 행동은 조직 손상과 감염 위험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3. 깊이·위치를 확인
작은 이빨 자국처럼 보여도 피부 아래 조직이 깊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상처의 길이뿐 아니라 깊이, 지속되는 출혈, 감각 저하, 손가락이나 관절을 움직일 때의 통증을 함께 확인합니다. 힘줄이나 신경, 혈관 손상이 의심되거나 이물질이 남은 것 같다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심하게 벌어진 상처와 압박해도 멎지 않는 출혈은 즉시 의료기관에서 평가받습니다.

4. 손·얼굴 상처는 더 주의
손과 손가락은 좁은 공간에 힘줄과 관절이 모여 있어 작은 물림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얼굴과 목, 성기 주변, 관절 위의 상처 역시 해부학적 위치 때문에 더 세심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이빨은 가늘고 깊게 들어가 겉보다 내부 감염 위험이 클 수 있습니다. 면역저하, 간질환, 당뇨병이 있는 사람과 어린이·고령자는 상처가 작아 보여도 진료 시점을 늦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파상풍·광견병 평가
동물 물림 후에는 마지막 파상풍 예방접종 시기와 상처 상태를 확인해 추가 접종 여부를 판단합니다. 동물의 종류, 소유자와 예방접종 정보, 사고가 난 장소, 동물이 이후 관찰 가능한지도 기록해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광견병 위험 평가는 지역과 동물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야생동물이나 출처를 알 수 없는 동물에게 물렸다면 임의로 기다리지 말고 보건당국 또는 의료기관에 신속히 문의해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필요성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6. 감염 신호를 관찰
상처 주변의 붓기와 열감, 점점 심해지는 통증, 고름, 붉은 선이 퍼지는 변화, 발열은 감염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집에서 연고만 바르며 기다리지 말고 진료받습니다. 항생제 사용 여부는 상처의 깊이와 위치, 동물 종류, 환자의 위험요인을 종합해 결정합니다. 처치 뒤에도 하루 이틀 동안 상처 변화를 관찰하고, 감각이나 움직임이 달라지면 다시 평가받아야 합니다. 이 글은 의료진 진료를 대체하지 않는 일반 정보입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빠르게 악화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으세요. 자료 출처 URL: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4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