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 후 재수술 고려한다면 신중하게

시력교정술 특성상 여러 번 재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한 번에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는 것이 좋은데요.

안경없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진행했지만,

이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라식, 라섹 후 시력저하 현상은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시력저하와 근시의 퇴행으로 인한 시력저하 현상이 대표적인데요.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근거리 작업이 증가하면서 눈의 피로가 누적되고 안구건조증이 동반되면 눈의 이물감과 함께 사물이 뿌옇게 흐리게 보이는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인공눈물 점안과 함께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면 정상 시력으로 대부분 돌아올 수 있어요.

하지만 근시가 퇴행한 경우는 소수의 경우에서 수술 후 교정시력이 변화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수술 이후 추가적인 눈의 성장으로 인해 근시가 발생한 경우도 있어요.

그 외에도 기타 안과적 질환으로 인해 시력저하가 발생하는 경우도 흔히 있답니다.

레이저로 깎아냈던 각막 주변주에 새로운 살이 차올라 수술 전 상태와 비슷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데,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 중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어요.

주로 초고도근시 환자와 같이 각막 절삭량이 많은 환자들에게 잘 발생하는 편인데요.

각막을 절삭하는 양이 많은 만큼 다시 복원하려는 힘이 강해지면서 그만큼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무래도 처음 수술 당시보다 안전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해요.

재수술을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가능한 것도 아닌데요.

재수술을 위해서는 현재 본인의 각막 상태, 각막 잔여량 및 동반된 안과적 질환 유무를 더욱 철저히 살펴봐야 해요.

첫 수술도 마찬가지겠지만 재수술 역시도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동일한 시력교정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어요.

약간의 오차로도 결과의 차이가 클 수 있는 만큼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