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백내장수술비용보다 더 중요한 이것, 꼭 확인하세요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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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 중 하나인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이 백내장 수술이었다고 해요.

이는 해당 연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매년 전체 주요 수술의 35%를 차지하며 수술 질환의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에도 어김없이 노화가 찾아노는데요.

평소 눈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노인성 안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요. 특히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백내장은 조기 진단을 받은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지만, 이미 혼탁해진 수정체를 수술 없이 맑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백내장은 눈 속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발생하는 시력 장애를 말해요.

눈으로 들어온 빛의 망막까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노안과 마찬가지로 시야가 흐려지는 것은 물론,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야가 흐려진다는 점에서는 노안과 혼동하기 쉬운데요. 가까운 거리의 시야가 흐려지는 노안과 달리, 백내장은 거리와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며, 눈 부심과 복시, 주맹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 임신 초기 풍진 감염 등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노화, 외상, 전신질환, 눈의 염증, 독소 등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 노안인 경우에는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으로도 시력 교정이 가능하지만,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에는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초점 렌즈 삽입술을 통해 노안과 함께 찾아온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해 볼 수 있어요.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과 함께 광학 기술의 발전으로 다초점 렌즈를 삽입하여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치료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최소 절개한 후 초음파 유화술을 통해 백내장을 감싸고 있는 수정체 전방 주변 조직을 원형으로 절제하며 이루어져요.

이후 단단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데요. 이때 근시와 원시를 모두 개선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백내장은 물론 노안까지 개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