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와 임플란트를 같은 날에 진행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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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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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가 필요한 치아를 확인하고 나면 "그럼 뽑는 날 바로 임플란트도 심을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치와 식립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면 병원 방문 횟수도 줄고 무치악 기간도 짧아지니 당연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모든 치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당일발치후식립이란

발치 직후 생긴 빈 공간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통상적인 방법은 발치 후 뼈와 잇몸이 어느 정도 아무는 몇 개월의 기간을 기다린 뒤 식립하는데, 당일식립은 이 대기 기간을 건너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가능할까

발치 부위 주변 뼈가 충분히 남아있고, 염증이나 감염이 없는 상태여야 합니다. 특히 발치 원인이 치주염으로 인한 뼈 소실이 아니라 충치나 치아 파절처럼 국소적인 문제인 경우에 성공률이 높은 편입니다. 반대로 만성 염증이 오래 지속되었거나 뼈가 이미 많이 흡수된 상태라면, 임플란트를 고정할 만한 뼈의 양과 질이 부족해 당일식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장점과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

방문 횟수와 전체 치료 기간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다만 발치 직후의 골 상태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통상적인 방법보다 까다로워, 식립 각도나 초기 고정력 확보에 더 정교한 진단과 술식이 요구됩니다. 뼈이식이 함께 필요한 경우도 있어, 단순히 "당일에 끝난다"는 편의성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본인 치아 상태에 실제로 적합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입니다.

당일식립이 어렵다면

무리하게 당일식립을 진행하기보다, 발치 후 일정 기간 뼈가 안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식립하는 지연식립이 오히려 장기적인 안정성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급하게 기간을 단축하려다 초기 고정력이 부족한 상태로 식립되면, 이후 골유착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당일식립을 하면 임플란트 수명에 영향이 있나요?
적응증에 맞게 진행된 경우라면 일반적인 방식과 비교해 장기 생존율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적응증 판단이 정확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Q.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도 당일식립이 가능한가요?
경미한 뼈이식은 식립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손 범위가 크다면 뼈이식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식립하는 것이 안전한 순서입니다.

Q. 어떤 검사를 통해 당일식립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나요?
방사선 사진(CT 촬영)을 통해 발치 부위 주변 뼈의 양과 형태를 미리 확인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임플란트 당일식립은 조건이 맞는다면 분명 효율적인 선택지지만, 모든 치아에 일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방사선 검사를 통해 본인의 발치 부위 상태를 먼저 확인하신 뒤 적합한 방법을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