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이 뻐근할 때, 냉찜질과 온찜질 중 어떤 것이 도움이 될까?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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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입을 벌리기 힘들거나 귀 앞쪽 턱 부위가 욱신거릴 때,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대처법이 바로 찜질입니다. 하지만 턱관절 증상의 원인과 시기에 따라 냉찜질과 온찜질의 역할이 완전히 다르므로, 올바른 온도 요법을 선택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선 하품을 크게 하거나 음식을 씹다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턱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부어오르는 '급성기'에는 냉찜질이 필요합니다. 얼음팩을 수건에 감싸 관절 부위에 10~15분 정도 대고 있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부종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일시적으로 마취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평소 아침마다 턱이 뻐근하고 입이 덜 벌어지는 느낌이 지속되는 '만성 근육통 및 관절 장애' 단계에서는 온찜질을 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열팩을 대어주면 경직된 저작근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근육 긴장이 풀리고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집니다. 다만 온찜질 중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염증이 활성화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가 찜질 요령은 턱관절의 긴장을 완화하는 훌륭한 보조 요법이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치과를 방문해 교합이나 디스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