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막염이 무엇일까요?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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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충혈되거나 시리고  
통증이 느껴지면  
가장 먼저 결막염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오늘 주제인 ‘포도막염’은  
결막염과는 다른 질환으로  
방치하면 시력 손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최근 시력 저하와 함께  
눈부심이 심해졌다면  
포도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포도막염이  
결막염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포도막염이란?

우리의 눈은 세 종류의 막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가장 바깥쪽은 공막,  
가장 안쪽은 망막이라고 하며,  

공막과 망막 중간에 위치하는  
중간막을 포도막이라고 해요.

포도막이라는 이름은  
생긴 모양이  
포도 껍질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포도막염은  
이 포도막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안구 내에 발생하는 염증을  
모두 포도막염이라고 해요.

원인은 무엇일까?

포도막염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부분은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나타난다고 보고 있어요.

면역 기능과  
관계가 높은 질환인 만큼  
평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또는 음주와 흡연을 했을 때  
재발이 잘 되는 편이에요.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동시에 발생하기도 하며,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우선  
시야가 뿌옇게 보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염증이 호전되면  
시력 또한 호전됩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이 동반되거나  
염증이 심해져  
망막과 시신경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호전이 되더라도  
시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그 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충혈, 눈부심, 눈물흘림,  
시력 감소, 비문증,  
변시증 등이 있으며,  

증상의 심각성에 비해  
포도막염은 다소 인지도가 낮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포도막염을 자세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병력이나  
시력과 안압 등을 체크하고,  
세극등현미경 검사와  
망막 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