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가 심하면 라식과 라섹을 할 수 없을까?

난시가 심하면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난시가 심할 때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난시 개선을 도와줄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 있을까?

난시가 가진 단점은, 근시보다 많은 수술 후 퇴행비율입니다. 근시와 난시가 동시에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난시가 다시 생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라식과 라섹, 그리고 스마일라식은 난시 교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퇴행비율이 높은 난시를 교정하는데 효과적인 수술이 있습니다. 스마일라식이 다른 수술들보다 퇴행비율이 조금 더 적습니다. 다만 스마일라식은 아주 심한 난시는 교정이 안되도록 기계적으로 제한을 걸어두었기 때문에 아주 심한 난시는 교정이 불가합니다.

상당히 심한 난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난시가 상당히 심한 사람들은 난시교정 각막절개술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심한 난시는 멀리있는 물체가 안보이고 가까이 있는 물체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난시의 정도에 따라 바깥쪽 각막을 절개하고, 심한 난시가 어느정도 줄어들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후에 조금 덜 심한 난시를 따로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난시가 아니라면 난시교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난시가 심한 사람들은 안경을 끼는데 어지러울 수 있어 이런 번거로움이 싫은 분들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데 소프트렌즈는 근시만 교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드렌즈는 피팅을 하고 내 눈에 맞게 착용하는 것이지만 피팅이 어렵고 착용감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난시가 심한 사람들은 시력교정술을 많이 찾는데, 시력교정을 할 때는 시축을 중심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정확한 난시교정을 원한다면 시축검사결과 기반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축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했다면 각막중심 또는 동공중심과 시축의 차이가 나는 경우 불규칙 난시나 부족한 교정량으로 인해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난시가 심하면 라식과 라섹을 할 수 없을까? 라는 주제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