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났을 때 화장은 언제부터?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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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래끼가 진행 중이거나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중요한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화장을 해야 할 경우 눈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다래끼가 생겼을 때 화장이 언제부터 가능한지, 그리고 증상이 있을 때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은?

눈꺼풀에는 기름샘과 땀샘이 분포되어 있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부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눈꺼풀이 붓고 눈가에 열감이 동반되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다래끼'라고 해요. 1️⃣다래끼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으로, 평소 눈을 자주 만지는 습관이 있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손을 자주 씻지 않거나 개인 위생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때, 오래된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에도 눈에 세균이 침투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또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다래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다래끼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아울러 다래끼는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수건 등 개인 위생용품은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고 손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다래끼 났을 때, 화장해도 괜찮을까요?

❌다래끼가 있는 상태에서는 화장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화장품이 세균에 오염되었거나, 사용 중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화장 과정에서 눈을 자극하게 되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섀도우처럼 눈에 직접 닿는 제품은 감염 부위를 자극해 증상을 심화시키고 재발 위험까지 높일 수 있으므로 사용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브러시나 퍼프 등 화장 도구 역시 세균의 매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래끼가 진행 중인 시기에는 눈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이물질이 닿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래끼 제거 후, 언제부터 화장할 수 있나요?

다래끼가 제거된 후에는 완전히 회복된 것을 확인한 뒤 화장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사라진 후 최소 1~2주 정도 경과를 두는 것을 권장 드려요. 상처나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화장을 하게 되면 눈을 다시 자극해 다래끼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사용하던 화장품과 도구는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새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철저히 소독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 예방을 위해 위생적인 사용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글을 마치며,
다래끼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안과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위생 관리 없이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은 감염을 유발하거나 염증 부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화장을 삼가고,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청결한 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글 마쳐보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