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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비용 / 노안 수술 비용은? (2024)
이번 글에서는 백내장검사비용과 백내장수술가격(노안수술비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국내 주요 수술 중에서 백내장 수술량이 가장 많은 만큼 많은 분들께서 백내장 수술(노안수술)을 받고 계십니다.
하지만 병원마다 검사비용과 수술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관련된 정보를 얻기란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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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가격
| 최대 | 10,000,000원 |
| 평균 | 5,586,490원 |
| 최소 | 1,000,000원 |
백내장수술 가격의 평균은 5,586,490원이었습니다. 백내장 수술의 최대가격은 10,000,000원, 최소가격은 1,000,000원입니다.
위의 자료는 모두닥 회원의 리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안과 16곳을 조사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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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노안수술)은 종류가 다양하고 이에 따라 가격도 굉장히 폭넓게 형성돼있습니다. 근래의 수술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 의 경우 어떤 렌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술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됩니다.
이제 백내장이란 어떤 증상인지, 그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백내장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백내장이란?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뿌옇게 변하는 현상)으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여 눈동자의 색깔이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 검은색의 동공 중앙 부위에 하얗게 보이는 부위가 혼탁이 일어난 부분입니다.
수정체를 구성하는 섬유 담백질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빛이 산란되어 수정체를 잘 투과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시력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는 백내장이 발생하고 시력 감소로 이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노안수술이란?
노안수술은 문제가 생긴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의 시력을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일반 백내장 수술의 경우 초점이 하나인 인공수정체를 사용해 주로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근거리는 돋보기안경을 착용해야하지만 노안수술은 이러한 불편이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가격이 비싸고 근거리 시력보완이 완벽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노안수술 비용은 병원마다 사용하는 다초점렌즈가 다르고 가격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후기를 통한 알맞은 안과선정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노안수술은 백내장수술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수술입니다. 백내장수술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욱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백내장은 왜 발생하는가?
백내장이 생기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고, 혼탁이 발생하는 부위, 형태, 발생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백내장의 종류가 분류됩니다.
백내장의 발생기전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 당뇨에 의한 단백질의 당화, 수정체 단백질의 용해가 대표적인 발생기전입니다.
백내장은 선천적인 이유로도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노화에 의해 생기는 노년 백내장이 주 원인입니다.
노년 백내장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를 구성하는 성분들에 변화가 생겨 수정체가 서서히 투명성을 잃게 되고 이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부위에 따라서 분류를 하기도 하며, 여러 부위에 동시에 혼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부분적으로 시작된 혼탁이 점차 수정체 전체로 퍼져 육안으로도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 성숙 백내장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은 경과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예측하기는 힘들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40대 미만에서 발생하면 소아 백내장, 40대에서 발생하면 초로 백내장이라고 부릅니다.
외상 백내장
외상으로 수정체낭에 손상이나 파열이 생겨 혼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젊은 연령층에서 한 쪽 눈에만 백내장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합병 백내장
만성 각막염, 녹내장, 망막박리 등의 심한 눈 질환을 앓고 난 뒤 이차적으로 백내장이 생긴 경우입니다.
많은 경우 이미 망막의 기능이 손상되었거나 변성이 일어났기에 수술을 해도 다른 경우에 비해 시력 회복의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원인으로는 염증성 독성물질의 직접적인 작용, 수정체낭의 투과성 변화, 섬모체상피 변화로 인한 방수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
당뇨 백내장
당뇨가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통계적으로 5배 이상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하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신경써주시면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수술 후에 회복기간이 길어지고 염증이 잘 가라앉지 않으므로 철저한 당 조절 및 당뇨 치료가 필요합니다.
독성 백내장
백내장으로 온 환자들에게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이 바로 약물 복용력입니다.
오랜기간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후낭 밑 백내장이 잘 생깁니다.
그 외에 Amiodarone, Busulfan, Choloroqine 등의 약제들이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약제를 끊으면 혼탁의 진행이 정지됩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C 부족, 흡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백내장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
시력감퇴
수정체 주변부위에 혼탁이 생긴 백내장 초기에는 시력장애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공이나 후극부에 혼탁이 존재하는 경우 밝은 곳에서는 시력이 떨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좋아지는 증상인 주간맹이 나타납니다.
수정체의 혼탁 범위는 백내장이 진행될수록 넓어지게 되고, 시력은 더욱 감퇴됩니다.
한눈 복시
부분적인 혼탁이 있을 때 한눈복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눈을 감고 다른 쪽 눈만 떴을 때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경우 한눈복시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백내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나빠질수록 혼탁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점차 복시 증상은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질병이 완화된 것이 절대 아니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정체 근시
혼탁이 진행됨에 따라 수정체는 단단해지며 굴절률이 증가합니다.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하면 근시상태가 되기 때문에 노안이 있던 사람이 갑자기 돋보기 안경 없이도 가까운 거리의 글씨들이 잘 읽힌다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4. 백내장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후천 백내장
대부분의 백내장 환자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내원하게 됩니다.
검사를 하기 위해 동공확대제를 점안하여 동공을 확대시킨 뒤, 검안경이나 세극등과 같은 기구로 백내장의 위치와 혼탁 정도를 안저검사와 함께 확인합니다.
이와 함께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선천 백내장
선천백내장은 세극등 현미경으로 진단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검사입니다.
하지만 영아나 유아의 경우 현미경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검안경으로 동공을 보는 방법을 통해 백내장을 진단합니다.
시력검사는 반드시 시행해야하며 수술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아이들은 시력검사를 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주시검사, 추종검사, 한눈가림검사, 주시선호검사, 시유발전위검사, 눈 운동 검사통 검사 등의 특수검사로 간접적으로 시력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동공반사를 관찰하여 구심동공운동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하고, 동공을 확대한 상태에서 망막혈관이 잘 관찰 된다면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수술 전 검사
당뇨, 고혈압, 심장이나 폐 문제 등 전신마취를 했을 때 환자에게 이상이 있을 수 있는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시각적인 검사들을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전신질환 여부를 파악해야 하며, 가족력 여부도 필수적으로 파악되어야 합니다.
5. 백내장 검사 비용
| 최대 | 800,000원 |
| 평균 | 67,390원 |
| 최소 | 4,300원 |
대한민국 안과 42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비용은 67,390원이었습니다. 백내장 검사의 최대비용은 800,000원, 최소비용은 4,300원, 중간값은 20,000원입니다.
기본적인 검사만 할 경우 1만원에서 2만원 대의 비용이 발생하였으나,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진행할 경우 최대 800,000원까지 비용이 상승했습니다.
추가적인 검사가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검사인지, 검사비용이 터무늬없이 비싸지는 않은지 모두닥의 리뷰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6. 수술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백내장 수술의 가장 적당한 시기는 혼탁이 진행하여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시력이 나빠졌을 때입니다.
백내장으로 인해 이차적인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에도 반드시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의 최우선 목적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고, 인공수정체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수정체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때도 있습니다.
녹내장에 의해 이미 시신경에 변성이 일어난 경우와 같이 백내장 수술 후에도 시력이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일 때에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7. 백내장 수술, 꼭 해야할까?
백내장 수술에 필요한 비용이 적지 않아 많은 분들께서 수술을 꼭 해아하는가 고심이 많으십니다.
크게 아래의 세 가지 이유에 해당되지 않으신다면 경과를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력 회복
가장 흔한 수술의 목적으로, 환자가 생활을 하는데 가장 불편한 요소입니다.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시력의 호전 정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추가 문제 발생 예방
시력에 문제는 없지만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입니다. 예를들어 녹내장이 발생한 경우, 망막박리, 포도막염 등의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술합니다.
미용
성숙 백내장으로 인해 육안적으로 동공에 하얀 혼탁이 보이는 경우, 미용적 목적으로 원래 상태의 동공을 만들기 위해 수술할 수 있습니다.
8. 어떤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의 경우 국소마취를 통해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 직전에 국소마취점안제를 결막낭에 떨어뜨린 후 수술을 진행하는 점안마취가 주로 사용됩니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에 대한 수술이며, 백내장 수술의 타겟은 수정체로 이 수정체를 아예 통째로 떼어내는 백내장적출술이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수술방법입니다.
반면에 혼탁이 일어난 수정체 부분만을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넣어 수정체의 기능을 보완해 주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입니다.
즉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 방법은 '수정체 유화술' + '인공수정체 삽입술'입니다.
수정체 유화술
수정체를 통째로 꺼내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하여 혼탁해진 수정체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입니다.
수술시 수정체를 통째로 꺼내지 않고, 초음파로 잘게 부수기 때문에 절개부위가 작고, 수술 후 난시 변화가 적으며,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드물게 초음파의 충격파나 열로 인해 각막내피세포가 손상되어 각막부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
백내장을 전체 혹은 일부를 적출한 후, 인공렌즈를 눈 속에 삽입하는 수술과정입니다.
최근 백내장 수술에서는 수정체 유화술 이후 대부분 인공 수정체를 삽입합니다. 다만 고도근시, 각막내피변성, 망막병증, 녹내장, 망막박리 등이 반대쪽 눈에 있던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사용하는 인공수정체의 재질은 주로 아크릴과 같은 연성재질로, 절개 크기가 적어도 눈 속에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절개 크기가 적기 때문에 상처치유가 빠르고, 수술로 인한 난시 발생도 적습니다.
최근 비구면 인공수정체, 난시교정 인공수정체,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이 개발되면서 백내장 수술 이후 시력의 질 또한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술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수술 비용이 달라집니다. 특히 다초점 렌즈나 난시교정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가격이 높게 상승합니다.
백내장낭내적출술
수정체 유화술 이전에 많이 사용되었던 수술법입니다.
수정체 전체를 적출하는 방법으로 예전에 노년 백내장에 주로 사용된 수술법입니다.
수정체 전체를 적출하는 만큼 절개를 크게 하기 때문에, 수술 후의 회복이 오래 걸리며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백내장낭외적출술
이 방법은 수정체의 전낭을 가능한 둥글게 제거하여 핵을 따로 꺼내고, 피질을 세척한 후 후낭을 남긴다는 점에서 백내장낭내적출술과 차이가 있습니다.
백내장외적출술은 수정체 유화술이 나오기 전에 흔히 사용되던 수술법입니다.
현재에도 수정체핵이 너무 단단한 경우, 각막 내피세포 수가 적거나 기능이 떨어진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9. 백내장 수술의 효과는?
백내장 수술이 백내장의 유일한 치료 방법이지만, 단번에 좋아지는 것은 힘듭니다.
눈에 인공수정체를 넣어주지만, 탄력성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수정체처럼 변형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안경을 쓰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수술 후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시력에 비해 호전이 되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백내장 이전의 시력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은 힘듭니다.
10.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은?
백내장 수술 후의 부작용은 의학의 발전으로 점차 줄어들지만 여러 부작용의 가능성은 아직 존재합니다.
세균성 안내염 (Bacterial Endopthalmitis)
수술 중에 생길 수 있는 감염에 의한 부작용이며 드믈게 나타나지만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주로 수술 후 2일~3일차에 눈에 통증, 시력감소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응급상황으로 약물처치 및 빠른 대처가 필요한 부작용입니다.
수술 전 후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홍채탈출 (Iris Prolapse)
홍채가 수술 절개부위로 탈출한 것으로, 절개창이 큰 백내장적출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절개창이 완벽하게 봉합이 되지 않은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시 봉합을 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폐쇄각녹내장 (Angle closure glaucoma)
홍채탈출과 같은 원인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홍채앞에 유착이 생겨서 눈 안의 방수가 배출되지 못하고 안압이 올라가는 폐쇄각 녹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전방 포도막염
수술 중 기구에 의한 충격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 스테로이드, 진통제 등을 통해 치료를 해야합니다.
망막박리 (Hyphema)
망막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로, 주로 백내장낭내적출술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낭포황반부종 (Cystoid macular edema)
유리체가 앞방 내로 나와서 각막내피와 접촉하는 경우 각막 부종과 함께 낭포황반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력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방출혈 (Hyphema)
수술 후, 눈 앞방에 피가 고여있는 것으로 약한 충격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가 없습니다.
후낭혼탁 (Posterior capsular opacity)
백내장이 재발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재발이 아닌 경우입니다. 수술 시에 백내장 후낭이 남은 경우, 수정체 섬유나 상피의 일부가 이것에 붙게 되면 혼탁한 막이 생기는데, 이것을 후낭혼탁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후발백내장라고도 불렀습니다. 소아에서 백내장 수술을 한 경우 더 잘 나타나며, 성인에서도 3~50%가 수술 후 3~5년 경과시 발생합니다. 최근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장애가 생기는 주요원인으로 꼽히지만, 수술 방법과 인공 수정체가 발달하고 디자인이 발달함에 따라 발생률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11. 백내장, 수술 대신 약물치료로 가능할까?
간혹 수정체 내의 공포들이 저절로 없어져 일시적으로 시력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백내장이 약으로 완치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백내장의 진행을 막기 위한 약물들이 개발되기도 하였으나, 효과를 인정받은 것은 아직 없습니다.
단, 당뇨에 의해 나타난 백내장, 독소나 방사선에 의해서 생긴 경우 등 특정한 원인이 있는 백내장은 그 원인의 영향을 줄여주는 약제를 사용해 볼 수는 있습니다. 당뇨에 의한 백내장의 경우, 당뇨약을 통해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함으로써 진행이 느려지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변성이 일어난 수정체를 다시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약물의 사용은 있지만 확실히 효과를 인정받은 것은 없고,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하지만 드뭅니다.
주간맹을 호소하는 전극부나 후극부에 국한된 백내장에서는 동공의 확대가 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으나, 안압이 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12. 백내장은 어떻게 예방할까?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원인들을 생활 습관에서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이나 음주는 반드시 금해야하며, 당뇨환자의 경우 당을 철저하게 조절해야합니다. 식사를 할 때에도 초록색 야채, 과일 등 항산화물질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을 권유합니다.
바깥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도 지역에서 어린 나이에 심한 백내장이 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자외선 노출을 방지하는 것은 매우 주요한 백내장 예방 방법으로 권유되고 있습니다.
백내장을 치료할 수 있는 민간요법이나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약간 바꾸어 수정체의 노화를 늦추어 볼 수는 있습니다. 아스코르빈산과 글루타치온과 같은 물질들이 수정체를 구성하고, 이 물질들이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의 섭취하는 것이 백내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피망, 오렌지, 브로콜리, 케일, 파인애플, 양배추 등의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음식들을 매일 식단에 포함하여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차와 같은 음료에도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당근은 Vitamin 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 외에 단백질의 흡수를 도와주는 파파야와 같은 음식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의한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시금치가 있습니다. 시금치는 항산화제인 베타 카로틴이라는 물질을 함유하 항산화 루데인과 제아잔틴이라는 물질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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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미지출처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
- 단행본
김현승 외 , 안과학 11th edition, 일조각 (2017)
Khurana et al, Comprehensive Ophthalmology 4th edition, New age international (2007)
Sang jun park et al, Cataract and Cataract surgery : Nationwide Prevalence and Clinical Determinants, JK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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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rdan-Eva P, Cunningham E. Vaughan and Asbury’s General Ophthalmology, 18th edition, New- York : McGrow-Hill Medical Pub.;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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