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렌즈 부작용,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2025.07.18
조회 20
이 병원의 관련 치료상품

시력교정술 검진
0원~
최근 몇 년 사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컬러렌즈(서클렌즈)’는 눈동자 색을 바꾸거나 동공을 더 크게 보이게 만들어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1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여러 매장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컬러렌즈의 잘못된 사용은 일시적인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실명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컬러렌즈 착용이 가져올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과 그 위험성, 그리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기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컬러렌즈의 '구조적' 문제

일반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컬러렌즈는 착색층이 포함되어 있어 구조상 산소 투과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저가형 제품일수록 산소 투과성이 현저히 떨어져, 각막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각막 부종, 상피 손상, 산소결핍성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막 손상 및 감염 위험 증가

컬러렌즈의 표면은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더 거칠고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눈 깜박임 시 눈꺼풀과의 마찰이 증가하며 각막에 미세한 상처를 남길 수 있어요. 이러한 미세 상처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의 '진입 통로'가 되며 특히 위생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는 경우 각막염, 심한 경우 각막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각막 궤양은 시력 저하를 넘어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합병증으로 주의가 필요하죠.
✅렌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결막염

컬러렌즈는 염료 성분과 기타 첨가물로 인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장시간 착용,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렌즈의 재사용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거대유두결막염(GPC)' 등의 '만성 결막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는 단순한 충혈이나 가려움증을 넘어서, 렌즈 착용 자체가 불가능한 눈 상태를 만들기도 합니다.
Q. 그럼 컬러렌즈를 아예 착용하면 안 되는 걸까요?
컬러렌즈 사용을 반드시 중단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장시간 착용하는 습관이 있다면 격일 착용하거나, 착용 시간을 줄여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최근 출시되는 소프트렌즈는 착용감과 산소 투과성 측면에서 과거보다 크게 향상되어, 하드렌즈와 기능적으로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처방과 올바른 착용 습관만 지킨다면 매일 착용하더라도 눈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는 않아요.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소프트렌즈는 하드렌즈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컬러렌즈의 경우, 일반 소프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고 구조적으로 착색층이 추가되어 있어 각막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렌즈 내부에 포함된 착색 성분이 각막에 물리적·화학적 자극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산소와 영양분의 유입이 제한되어 각막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죠. 또한 손으로 만졌을 때는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렌즈 표면이 거칠게 마감된 경우가 많아 눈 깜박임 시 각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하며 미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컬러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렌즈의 품질, 착용 시간, 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야 하며 눈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나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컬러렌즈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이미지 변신에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지만,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눈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렌즈 착용 시에는 항상 정확한 사용법과 위생 관리, 그리고 눈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눈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예방과 관리임을 잊지 마세요. 오늘의 글 마쳐보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