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난시가 있다면? 토릭 VIVA ICL의 대안
2026.04.02
조회 5

고도 난시가 있다면? 토릭 VIVA ICL의 대안
안경 없이는 사물의 경계가 겹쳐 보이고 야간에는 가로등 빛이 길게 늘어져 보이는 고도 난시 환자들에게 시력 교정은 일상의 질을 바꾸는 중대한 과제입니다. 특히 각막이 너무 얇거나 도수가 높아서 레이저 수술이 어려운 경우,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 현명한 대안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잡아주며 시야의 깊이까지 고려한 토릭 VIVA IC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잡는 토릭(Toric) 설계
난시는 방향성(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렌즈만으로는 온전한 교정이 어렵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토릭 렌즈입니다. - 복합 굴절 이상 교정: 토릭 VIVA ICL은 고도 근시뿐만 아니라 심한 난시까지 하나의 렌즈에 담아 설계되었습니다. 렌즈 자체가 난시의 축을 상쇄하도록 제작되어, 수술 후 사물의 테두리가 번져 보이거나 이중으로 맺히는 현상을 조절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정교한 축 정렬의 중요성: 난시 교정용 렌즈는 눈 속에서 정해진 각도에 정확히 위치해야 합니다. 의료진의 노하우와 정밀 장비를 통해 환자의 난시 축에 맞춰 렌즈를 배치함으로써 보다 선명한 해상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심도 확장 기술이 더해진 시각적 편의성
VIVA ICL 계열의 특징인 심도 확장(EDOF) 기술은 고도 난시 환자들이 겪는 시각적 피로감을 덜어주는 요소입니다. - 연속적인 초점 범위: 난시가 심하면 초점이 한 점에 모이지 않아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 기술은 초점의 범위를 늘려주어 원거리부터 중간거리까지 비교적 매끄러운 시야를 제공합니다. 이는 고정된 거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각 경험을 지원합니다. - 야간 시야의 질 개선: 저조도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빛 번짐이나 대비 감도 저하를 완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난시로 인해 밤눈이 유독 어두웠던 분들에게 야간 활동의 제약을 줄여주는 바탕이 됩니다.
3. 각막 보존과 가역적 방식의 안정성
고도 난시 환자들은 종종 각막 절삭량에 대한 부담을 느낍니다. 렌즈삽입술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기술적으로 보완합니다. - 각막 형태 유지: 각막을 깎아 난시를 교정하는 대신, 눈 속 공간에 렌즈를 머무르게 함으로써 각막 두께와 강성을 그대로 보존합니다. 이는 장기적인 안구 건강 유지와 원추각막 같은 부작용 우려를 관리하는 데 유리합니다. - 유연한 대처 가능성: 만약 미래에 안구 수치가 변하거나 다른 치료가 필요해질 경우, 삽입된 렌즈를 제거하여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은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토릭 VIVA ICL은 난시의 방향성과 시야의 깊이를 동시에 고려한 현대적인 선택지입니다. 난시가 심할수록 렌즈가 미세하게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정교한 수술 계획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개인마다 다른 안구 공간의 넓이와 난시의 각도를 면밀히 측정하여 본인에게 알맞은 렌즈를 선택한다면, 겹쳐 보이던 세상이 하나로 합쳐지는 선명한 변화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