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렌즈삽입술 후 야간 동공 크기와 빛 번짐의 관계

2026.02.06

조회 5

이 병원의 관련 치료상품

시력교정술 검진_이미지

시력교정술 검진

0~

후방렌즈삽입술 후 야간 동공 크기와 빛 번짐의 관계

시력교정술, 특히 후방렌즈삽입술(EVO ICL)을 고민할 때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야간 빛 번짐'입니다. 밤이 되면 가로등이나 자동차 전조등이 퍼져 보이는 현상은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빛 번짐 현상은 환자의 야간 동공 크기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렌즈삽입술을 결정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동공 크기와 빛 번짐의 상관관계를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1. 야간 동공 크기가 빛 번짐을 유발하는 원리

우리 눈의 동공은 주변 밝기에 따라 크기가 변하며 망막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어두운 곳으로 가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동공이 확장되는데, 이때 빛 번짐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 광학부 크기와의 관계: 후방렌즈삽입술에 사용하는 렌즈에는 시력을 교정하는 영역인 '광학부'가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밤에 동공이 이 광학부 영역보다 더 크게 확장되면, 렌즈를 통과하지 않은 빛과 렌즈를 통과한 빛이 동시에 망막에 맺히게 됩니다.

- 빛의 산란: 렌즈의 경계면을 통과하는 빛이 굴절되면서 초점이 정확히 맺히지 않고 주변으로 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밤에 경험하는 달무리 현상이나 빛 퍼짐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2. EVO ICL의 기술력과 동공 크기의 조화

최신 후방렌즈삽입술인 EVO ICL은 이러한 동공 크기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학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넓어진 광학부 설계: 과거 모델에 비해 최신 렌즈들은 유효 광학부의 범위를 넓혀, 야간 동공이 큰 환자들도 빛 번짐을 덜 느끼도록 보완되었습니다.

- 센트라홀(CentraHOLE)의 역할: 렌즈 중앙에 위치한 미세한 구멍은 방수의 흐름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눈 내부의 빛 반사를 줄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를 통해 광학적 안정성을 높이고 야간 시력의 질을 개선했습니다.

- 생체 친화적 재질: 콜라머 재질은 투명도가 높고 빛 산란을 억제하여,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도 다른 재질의 렌즈보다 더 선명하고 대비감도 높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3. 수술 전 정밀 검사와 맞춤형 판단

모든 환자가 빛 번짐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전 암소시 동공 크기 검사를 통해 부작용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철저한 사전 측정: 어두운 환경에서 동공이 최대 몇 mm까지 커지는지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만약 동공 크기가 평균보다 훨씬 크다면(보통 7mm 이상), 의료진은 렌즈의 종류나 크기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 적응과 완화: 수술 초기에는 뇌가 새로운 시각 정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빛 번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둔감해지는 '뉴로 adaptation'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개월 내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적응합니다.

결론적으로 후방렌즈삽입술 후 빛 번짐은 환자의 고유한 동공 크기와 렌즈 광학부의 설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됩니다. 본인의 동공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렌즈를 선택한다면, 야간에도 안전하고 선명한 시력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