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 불가능한 조건, 어떤 경우에 어려울까요?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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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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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수술일까요?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고려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다만 “각막을 깎지 않는다”는 장점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수술은 아닙니다.

렌즈가 눈 안에 직접 들어가는 수술인 만큼, 안구 내부 공간과 각막 상태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안전성 문제로 수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밀검사 과정에서 렌즈삽입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렌즈삽입술 불가능한 조건 ① 전방 깊이가 부족한 경우

렌즈삽입술은 홍채 뒤쪽, 즉 눈 안의 빈 공간에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이때 렌즈가 주변 구조물을 자극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위치하려면 전방 깊이가 충분해야 합니다. 전방 깊이란 각막의 안쪽 면부터 수정체 앞면까지의 거리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약 3.0mm 이상일 경우 렌즈삽입술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공간이 부족하면 렌즈가 홍채나 수정체에 과도한 압박을 가할 수 있고, 안압 상승이나 염증 같은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방 깊이가 기준보다 얕은 경우에는 수술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케이스로 분류됩니다.

렌즈삽입술 불가능한 조건 ② 각막 내피세포가 부족한 경우

각막 내피세포는 각막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세포로, 각막에 스며든 수분을 바깥으로 배출해 각막 투명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세포가 충분하지 않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각막이 물을 머금어 부종이나 혼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렌즈가 존재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각막 내피세포 수가 지나치게 적은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각막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내피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한 번 감소한 내피세포는 다시 생성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수술 전 각막내피세포 수는 중요한 조건입니다.

렌즈 위치와 각막 내피세포의 관계

“렌즈삽입술을 하면 각막 내피세포 감소 속도가 촉진된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홍채 앞쪽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각막 내피세포와 렌즈 간의 물리적 마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로 인해 내피세포 감소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질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홍채 뒤쪽에 렌즈를 위치시키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으며, 구조적으로 각막 내피세포와 직접 접촉할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각막 내피세포 수 감소 속도 또한 정상 범위에 머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내피세포 수치가 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렌즈삽입술 자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 불가 판정, 안 좋은 결과 일까요?

렌즈삽입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시력교정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눈의 
구조와 상태에 따라 레이저 시력교정술, 혹은 시력 교정을 하지 않고 관리하는 방식이 더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은 렌즈 제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그만큼 첫 수술에서의 판단과 기준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밀검사를 통해 전방 깊이, 각막 내피세포 수, 안구 구조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