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시력검사표, 발명과 역사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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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를 받을 때, 건강검진을 하면서, 운전면허를 따려고 할 때 꼭 안경을 쓰지 않아도 누구나 안과 시력검사표를 통해 시력 검사를 해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시력검사를 할 때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자 각종 시력 보조 도구 개발과 안과 치료 발전의 시초가 된 안과 시력검사표의 발명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명과 역사는?

1843년 독일의 안과 의사 하인리히 퀴흘러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퀴흘러는 시력검사 표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검사자가 외울 필요가 없는 읽기 차트를 만들게 됩니다. 이후 1854년 오스트리아 안과 의사 에두아르 예거가 퀴흘러 차트를 개선하여 시력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862년 네덜란드 안과 의사 허먼 스넬렌이 현대 영어권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최초의 분수 값 시력 차트인 스넬린 차트를 출판하며 표준화된 시력검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0을 정상시력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1909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국제안과학회에서 마침내 안과 시력검사표의 국제 표준이 정립됩니다. 1888년 프랑스 안과 의사 에드먼드 란돌트가 도입한 란돌트 고리(Landolt Ring) 시력표는 상하좌우 4면 혹은 대각선까지 8면 중 한쪽 면이 뚫려있는 고리 형태를 사용하는데요. 어느 방향이 뚫려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어린이나 문맹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널리 사용하게 됩니다. 1982년 만들어진 ETDRS 차트는 임상 연구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릭 페리스는 LogMAR 차트 레이아웃을 선택하여 ETDRS (Early Treatment of Diabetic Retinopathy Study), 즉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치료법을 위한 표준화된 방식의 시력 측정 방식을 구축하게 됩니다.
한국의 안과 시력검사표 발명과 역사

1951년 한천석 박사가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한글과 소수점 시표를 사용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한천석 시력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994년 국제표준화기준에서 시력표의 기준이 바뀐 후, 1997년 안과 의사 진용한 박사가 개발한 진용한 시력표를 사용하게 됩니다. 진용한 시력표는 기존 5m의 검사 거리를 4m로 바꿨으며, 시표 간의 간격도 정확해졌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가독 능력을 측정하였고, 시력 단위는 0.1에서 2.0까지로 바뀌었습니다. 20.0 이상의 시력은 왜 측정 안 할까요? 시력검사의 목표는 일상생활 영위가 가능한 시력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시력을 교정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이너스(-)로 측정된다고 해서 마이너스 시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근시안 표기법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정상시력은 1.0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정확한 시력검사 하는법?

공인 안과시력검사표에 따라 정해진 검사 거리에 서서 한쪽 눈을 가린 후 검사표에 있는 글씨나 그림을 가리킨 것을 보고 보이는 대로 읽게 됩니다. 안경 등으로 시력을 교정한 경우에는 교정시력으로 측정합니다. 시표의 선명도나 검사 시 주변 환경에 따라, 혹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시력이 차이 날 수 있는데요. 단순히 읽으면서 하는 시력검사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급작스럽게 시력이 떨어지고 안구 통증 등을 느낀다면 의료진의 검진을 통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