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후 선글라스, 겨울에도 필수인 이유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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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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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시력교정 수술 후 선글라스를 꼭 써야 하나요?😯” 상담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었어요. 여름엔 햇빛도 강하고 자외선도 눈에 띄게 느껴지니까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챙기지만, 겨울에는 햇살이 약하고 날씨도 흐려 자외선 걱정을 덜 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의외로 겨울철 자외선이 눈 건강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분들은 겨울철 선글라스 착용이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어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겨울철 자외선, 여름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추우니까 자외선도 약하겠지’라고 생각하세요.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예요. 겨울철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서 자외선이 눈 높이에 가까운 각도로 직접 들어오게 되는데요. 여름처럼 머리 위에서 비추는 게 아니라 수평선에서 비스듬히 들어오니 눈에 더 많이, 직접적으로 닿게 되는 거죠. 게다가 겨울철에는 하얀 눈이 자외선을 무려 80~90%까지 반사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여름철 모래사장이나 아스팔트가 10~20% 정도 반사하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치예요. 눈 내린 날 스키장이나 설경 위를 걷는 건, 위아래 양쪽에서 자외선을 동시에 받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돼요.
라섹 후 회복 중인 눈, 자외선에 더 민감해요

라섹 수술은 각막의 상피를 제거한 후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에요. 상피가 자연스럽게 재생되기까지 약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며, 이 시기에는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한 상태가 되는데요. 이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막 상피 회복이 지연되거나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어요. 일부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은 각막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에 과도한 노출은 각막 혼탁(흑막)이나 각막 상처 치유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어요. 특히 각막 혼탁은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라섹 수술 후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상태에서 자외선까지 더해지면 눈의 보호막이 무너지면서 통증이나 시력 저하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외출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은 단순한 권장 사항이 아니라, 회복 과정의 일부라고 보셔야 해요.
라섹 수술 후 이렇게 해주세요!

라섹 수술 후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단순히 어두운 렌즈 색상보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해요. UV400 또는 자외선 99% 이상 차단 문구가 명시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색이 짙다고 해서 자외선이 더 잘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패션용 선글라스가 아닌 안경점을 방문하여 기능성 선글라스를 고르시는 것이 바람직해요. 렌즈의 크기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요. 넓은 면적을 덮을 수 있는 디자인일수록 자외선이나 바람,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요. 렌즈와 얼굴 사이의 틈이 적은 곡률이 있는 형태가 좋으며, 필요하다면 고글 형태의 스포츠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실내에서는 자외선 노출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를 꼭 착용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수술 초기에는 빛에 대한 민감성(광과민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명이 강한 환경에서는 빛을 줄여주는 옅은 색조의 실내용 보호 안경을 착용하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