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내피세포, 수술 시 보호를 위한 점탄물질 임상성적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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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내피세포가 각막의 투명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막내피세포의 손상 시 각막의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부종 및 투명도 상실이 초래되어 시적 또는 영구적 부종 및 투명도 상실이 초래되어 시력장애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전안부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안과수술은 세포의 손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초음파유화흡인술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보편화됨으로서 세포의 손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따라서 재생이 불가능한 각막내피세포를 수술 시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연구되어 왔으며, 만족스러운 세포 보호를 위하여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물질인 sodium hyaluronate, methylcellulose, sodium chondroitin sulfate 등이 개발되어 백내장 수술을 비롯하여 각막이식술, 녹내장수술, 안외상수술, 초자체 절제술 및 망막수술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점탄물질은 외상 또는 수술로부터 안조직 세포를 보호하고 전방을 유지하기 위해서 low shear rate에서 높은 viscosity을 가져야 하고, 주입 시 high shear rate에서 viscosity가 낮아야 하며, 안구 내에 남아있을 때 쉽게 분해되거나 대사되어야 하며, 수술 후 염증반응이 없어야 하며, 안압 상승 효과가 없어야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이러한 물질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sodium hyaluronate 제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1990년 이래 계속 있어 왔으며 LG화학에서는 가톨릭의대 안과학 교실과 공동연구로 미생물로부터 발효공학 방법을 통해 Hyal 2000를 개발하였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점탄물질에 대한 실험적 임상성적이 아직 보고된 바 없어서 저자들은 Hyal 2000의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백내장 수술 후 후방인공수정체 삽입에서 Healon과 비교한 임상성적을 조사분석 하였는데요.

대한안과학회지 1998년 제 39권 제9호에 실린 “초음파유화흡인술 후 후방인공수정체 삽입술에 있어 국산 점탄물질 Hyal 2000의 임상성적” 김만수, 이원모, 최시환, 노세현, 박우찬, 김재호 공동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요약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점탄물질을 이용하여 초음파유화흡인술 후 후방인공수정체 삽입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 및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실험군(Hyal 2000) 60안, 대조군(Healon) 30안을 대상으로 수술 중 효용성과 수술 후 염증반응, 안압상승, 각막내피세포 및 각막 두께변화 등을 관찰하였습니다. 수술 후 각막두께의 변화는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수술 후 1일, 7일, 30일, 60일에 각각 10.2%, 6.5%, 6.3%, 3.3%과 10.7%, 3.9%, 3.5%, 1.2%로 수술 후 7일, 30일에 두 군 사이에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습니다(p<0.05). 각막내피세포의 변화는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수술 후 1일, 7일, 30일, 60일에 각각 6.7%, 9.2%, 7.8%, 5.7%과 5.5%, 9.0%, 7.6%, 5.2%로 두 군 사이에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수술 후 안압상승도 양군 모두에서 없었으며, 수술 후 안압, 염증반응에서도 양 군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Hyal 2000은 향후 안과수술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