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난시, 백내장 수술 중 교정 가능할까?
2025.12.23
조회 22
이 병원의 관련 치료상품

백내장수술 검진
6,500원

백내장 수술 후 잔존하는 난시는 봉합사 종류, 절개창의 봉합 방법, 봉합의 수 그리고 절개창의 길이와 모양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봉합사에 의한 각공막 절개창의 압박은 직난시를, 봉합사에 의한 각곡막 절개창의 이완은 도난시를 유발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후 남아있는 각막 난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차츰 가소하기는 하나 심한 난시가 계속 남아있는 경우에는 안경으로 교정이 불충분하며 수술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장애가 됩니다.

따라서 저희는 백내장 수술에 의한 난시를 최소화하고 또 각막곡률계에 의한 난시조절효과와 시간경과에 따른 난시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술직후 Zeiss surgical keratometer를 이용하여 봉합사의 이완 또는 긴장으로 난시를 교정한 환자군과 각막곡률계를 이용하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하여 조사하였습니다. 대한안과학회지 1991년 제 32권 제 1호에 실린 “백내장 수술 시 Zeiss surgical keratometer를 이용한 각막 난시 조절효과” 김주년, 한태원, 김만수, 김재호 공동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요약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각막 난시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저자들은 수술 직후 각막 곡률계로 난시를 검사하여 봉합사의 긴장과 이완을 실시한 군(20안)과 실시하지 않은 군(20안)의 난시를 수술 후 2개월까지 조사하였습니다. 수술 후 1달 이내에 측정한 난시 도수는 각막곡률계를 이용한 이용한 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낮았으나(p<0.001), 수술 후 1달과 2달에는 두 군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각각 없었는데요. 글너ㅏ 수술 후 2개월에 측정한 평균 난시의 정도는 각막곡률계를 이용한 군이 낮아서 20안 중 19안(95%)이 2D 미만의 난시를 보였고 대조군은 20안 중 15안(75%)에서 2D 미만의 각막 난시를 보였습니다. 도한 Zeiss surgical keratometer를 수술 현미경에 부착함으로써 작업 거리가 17.5cm 정도 멀어지게 되어 수술 시야의 선명도가 떨어져서 수술 중 합병증으로 후낭 파열이 4안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 시 Zeiss surgical keratometer를 이용하면 수술 후 초기의 각막 난시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keratometer가 차지하는 공간이 커서 수술 조작에 불편함이 따르고 수술 시야의 선명도 감소로 인하여 후낭 파열 등 수술 중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