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후 사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재수술이 필요할까?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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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후 사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재수술이 필요할까?
라섹(LASEK) 수술 후 시력은 좋아졌지만, 이전에 없던 사시(Strabismus) 증상이나 복시(Diplopia)가 새로 나타나거나 기존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환자는 큰 불안감을 느낍니다. 결론적으로, 라섹 후 나타난 사시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라섹 재수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와 적절한 대처법, 그리고 재수술이 필요한 드문 경우를 분석해 드립니다.

1. 증상의 정체: '굴절 이상' 문제가 아닌 '기능' 문제
라섹 후 나타난 사시 증상이나 복시는 각막을 다시 깎는 라섹 재수술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라섹의 역할: 라섹은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굴절 이상 해결 수술입니다. - 사시/복시의 원인: 사시와 복시는 눈 근육의 불균형과 뇌의 융합 능력(Fusion) 불안정으로 발생하는 시각 기능의 문제입니다. 라섹은 이 근육이나 기능을 직접 치료하지 못합니다. - 현상 발현 이유: 라섹 수술 후 안경의 프리즘 효과 상실이나 시각 환경 변화로 인해 뇌가 두 눈의 상을 합치는 데 실패하면서 잠복 사시가 현성 복시로 발현된 것입니다.
2. 라섹 재수술 대신 고려해야 할 효과적인 대처법 3가지
사시 증상이나 복시가 나타났다면, 각막에 부담을 주는 재수술 대신 다음의 3가지 비외과적 방법을 먼저 시도해야 합니다. ① 시기능 훈련(Visual Training) 강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대처법입니다. 라섹 후 눈의 피로와 불안정성으로 약해진 융합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펜슬 푸시업이나 입체시 훈련 등을 통해 두 눈의 협응력을 높이면 뇌의 시각 기능이 안정화되어 복시나 눈 피로 증상이 점차 완화됩니다. ② 프리즘 안경 처방: 시기능 훈련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당장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한 복시가 있다면 프리즘 안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즘 안경은 빛을 굴절시켜 눈의 정렬 오차를 보정해주므로, 복시 증상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의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임시방편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충분한 휴식과 건조증 관리: 눈의 피로는 사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수술 후 눈부심과 건조증이 심하면 시각 정보의 질이 떨어져 뇌가 융합에 실패합니다. 인공 눈물 사용과 충분한 수면 및 휴식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시각적 안정성을 높여야 합니다.
3. 라섹 재수술 혹은 사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라섹 재수술이나 사시 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이 드뭅니다. - 라섹 재수술: 복시 증상이 잔여 난시나 불규칙 난시로 인한 단안 복시가 원인일 경우, 이를 교정하기 위한 미세한 재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복시의 원인이 라섹 후 남은 굴절 이상일 때만 해당됩니다. - 사시 교정 수술: 사시 각도가 매우 커서 훈련이나 프리즘 안경으로 해결되지 않고 심각한 복시를 유발할 경우, 눈 근육을 조절하는 사시 교정 수술을 별도로 시행해야 합니다. (라섹 재수술과는 완전히 다름)
라섹 후 나타난 사시 증상은 대부분 시기능의 불안정성 문제이므로, 라섹 재수술보다는 시기능 훈련과 사시 전문의의 통합적 관리가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사시 전문의가 있는 안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