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치매검사/치료방법은? (2024)

치매라고 하면 흔히 노화 현상 중 하나로 떠올리기 쉬운데요! 하지만 최근 연구들을 통해 치매는 엄연한 뇌 질환임을 밝혀냈습니다. 노화로 인한 건망증(기억력 저하)과는 달리 치매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으로 접근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모두닥에서 치매초기 증상, 치매 검사,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치매란?

2. 치매 초기증상은?

3. 치매검사/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4.치매 치료방법은??

1. 치매란?

치매는 하나의 질병명이 아닌 여러 증상을 묶어 지칭하는 "증후군"입니다. 증후군이란,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증상을 묶어 명칭하는 것을 말합니다.치매 역시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어떠한 후천적인 이유로 인해 기억, 판단, 언어 등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단순 기억력 저하와 치매의 차이는?

<기억력 저하>
  •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이다.
  • 경험 중 일부를 잊어버린다.
  •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힌트를 주면 다시 기억해낸다.
<치매>
  • 뇌의 인지기능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 최신 정보를 저장할 수 없으며, 오래된 기억을 제외한 대부분을 잊어버린다.
  • 독립적 일상생활, 대인관계 등에 큰 지장이 생긴다.
  • 기억력이 점차 심해지며 판단력도 저하된다.

** 하지만 기억력 저하의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치매를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와 알츠하이머 차이는?

앞서 치매는 증후군임을 말씀드렸는데요!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가능한 원인에 따라 치매를 분류하게 됩니다. 크게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는 치매 중 하나의 종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츠하이머는 무엇일까요? 알츠하이머는 노인성 치매라고도 불리는데요! 전체 치매 중 약 50-60%를 차지하는 만큼 가장 흔한 치매입니다. 뇌의 신경조직이 쇠퇴하면서 뇌가 위축되고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이 현상은 비가역적이기 때문에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진행 과정을 더디게 하도록 접근해야 합니다.

2. 치매 초기증상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비가역적인 치매인 경우, 빠른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기억력 감퇴 :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자주 기억하지 못함.
  • 언어 사용 문제 : 물건 이름 등을 잘 기억하지 못해 추상적(그것, 저것 등)으로 표현함.
  • 성격변화: 특별한 이유 없이 감정 변화가 급격함.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함.
  • 시간, 장소를 혼동함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 계산 능력 저하
  •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초기에는 낯선 공간을 헤매지만 갈수록 집 오는 길, 집 안 구조 등을 혼동함.

3. 치매검사/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 Subjective Memory Complaints Qustionnaire)>

1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2기억력이 10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한다.
3같은 또래의 다른 사람보다 기억력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4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5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기 어렵다.
6며칠 전 나눈 대화를 기억하기 어렵다.
7며칠 전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다.
8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다.
9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10집 근처에서 길을 읽은 적이 있다.
11상점에서 2-3가지 물건을 살 때 물건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다.
12가스불, 전기불을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다.
13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어렵다.

※ 6개 이상 시 치매 혹은 가벼운 인지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치매 치료방법은?

알츠하이머와 같이 비가역적인 경우,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진행상황을 늦추어야 합니다. 가역적 치매의 경우,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대사질환, 영양결핍, 감염성 질환 등을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으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당뇨, 고혈압, 비만 등 혈관성 질환을 높일 수 있는 원인을 관리해야 합니다.

  • 약물치료(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제)
    •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Tacrine(CognexTM), donepezil (AriceptTM), rivastigmine(ExelonTM), galantamine (ReminylTM)
    • NMDA 수용체 길항제 : memantine (EbixaTM)
  • 인지훈련치료
  • 인지자극치료
  • 회상치료
  • 현실인식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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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Impact of the DSM-IV to DSM-5 Changes on the National Survey on Drug Use and Health [Internet].
  2. Youn JC, Kim KW, Lee DY, Jhoo JH, Lee SB, Park JH, Choi EA, Choe JY, Jeong JW, Choo IH, Woo JI. Development of the Subjective Memory Complaints Questionnaire. Dement Geriatr Cogn Disord. 2009;27(4):310-7. doi: 10.1159/000205512. Epub 2009 Mar 2. PMID: 19252402.
  3.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main/main.aspx
  4. MSD 매뉴얼, https://www.msdmanuals.com/ko-kr
  5. 대한노인정신의학회, https://www.kagp.or.kr:8009/k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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