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 내피세포 괜찮을까요?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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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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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을 고민하시는 분들 중 "수술 후 내피세포가 줄어드는 거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즘 사용하는 후방렌즈(ICL)는 내피세포와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눈의 각막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가장 안쪽에 있는 '내피세포'는 각막의 수분을 조절해 투명도를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내피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거의 어렵기 때문에 수와 모양을 잘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내피세포 수가 1,000개 이하로 떨어지면 각막이 흐려지고, 시력 저하나 빛 번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에는 크게 전방렌즈와 후방렌즈(ICL)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방렌즈처럼 내피세포와 가까운 위치에 렌즈를 넣는 방식도 있었는데요. 이 경우 물리적인 자극으로 내피세포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 사용하는 후방렌즈는 홍채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내피세포와 직접 접촉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눈을 비비거나 자극이 가해져도 홍채가 쿠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내피세포 손상 위험이 훨씬 낮아진 것이죠.

내피세포는 수뿐 아니라 모양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내피세포는 보통 육각형 구조를 갖고 있는데요. 손상되면 모양이 깨지고 기능이 떨어져 각막 부종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삽입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전 내피세포의 수, 모양, 밀도까지 꼼꼼하게 검사해 수술 가능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하자면! 렌즈삽입술이 무조건 내피세포를 줄이는 건 아니며 렌즈의 종류, 특히 후방렌즈 사용 여부에 따라 충분히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수술을 고민중이시라면 정밀검사로 내 눈 상태를 먼저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안전하고 건강한 시력교정, 충분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