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용 저농도 아트로핀: 마이오가드 VS 마이오캡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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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용 저농도 아트로핀: 마이오가드 VS 마이오캡
최근 소아 근시 진행 억제에 효과가 입증된 저농도 아트로핀(Low-Dose Atropine) 점안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이 치료법은 주로 잠자는 동안 특수 렌즈를 착용하는 드림렌즈와 함께 가장 효과적인 근시 관리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으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마이오가드(Myogard)"와 "마이오캡(Myocap)"이 있습니다. 두 제품의 주요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비교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근시 억제 원리: 동일한 핵심 성분
마이오가드와 마이오캡 두 제품 모두 근시 진행 억제의 핵심 성분인 저농도 아트로핀을 사용합니다. 아트로핀은 눈의 조절 기능을 마비시키고, 특히 망막 주변부에서 안구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억제하여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0.01% 농도의 아트로핀 점안액이 주로 처방되며, 두 제품 모두 같은 농도의 아트로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근시 억제 효과 자체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주요 차이점: 처방 형태 및 보존제 여부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약품의 형태와 보존제 사용 여부입니다. -마이오가드 : 1회용 개별 포장 형태로 무보존제이고, 민감한 눈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오캡 : 다회용 용기 형태로 보존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휴대 및 사용이 비교적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오가드는 매일 새 앰플을 사용하는 1회용 무보존제 형태입니다.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소아의 눈에 보존제로 인한 자극이나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민감한 눈을 가진 아이에게 선호됩니다. 반면, 마이오캡은 일반적인 안약처럼 다회용 용기에 담겨 있으며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부작용 및 주의사항
두 약물 모두 저농도이지만, 아트로핀 성분으로 인해 일시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 흐림: 동공이 약간 확장되어 가까운 글씨가 순간적으로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눈부심: 동공 확대 때문에 빛에 민감해져 눈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거나 농도 조절을 통해 관리됩니다. 다만, 1회용 무보존제인 마이오가드는 상대적으로 보존제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더 적합하며, 다회용 용기인 마이오캡은 개봉 후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약품의 근시 억제 효과는 같으나, 아이의 눈 상태나 민감도에 따라 보존제 유무를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