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어떤 렌즈를 선택해야 할까요?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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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TV 자막이 잘 안 보인다고 하시나요?”
“밝은 곳에서는 괜찮은데, 어두운 곳에선 흐릿하다고 하시진 않나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백내장이 서서히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해 방치하면 시력 저하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정확한 검사와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백내장이란?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흐릿해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물이 뿌옇게 보임

빛 번짐이나 눈부심

밤에 운전이 어려움

자막이나 글씨 인식이 어려움

주요 원인은 노화이지만, 당뇨, 외상, 스테로이드 약물, 유전 등도 백내장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어떻게 진행될까?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술 자체는 일반적으로 10~20분 이내로 짧고, 국소 마취로 진행되며 비교적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이때 ‘어떤 렌즈를 선택하느냐’가
수술 후 시력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인공수정체 렌즈, 어떻게 다를까?

백내장 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수정체(IOL)는 크게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단초점 렌즈

한 가지 거리(보통 원거리)에 초점을 맞춤

예: TV 시청, 외출 시 시야가 선명

근거리 작업(책, 스마트폰 등) 시 돋보기 필요

장점:

야간 시야 선명도 우수

빛 번짐, 눈부심이 적음

망막이나 시신경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안정적

특히 고령 환자나 망막 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단초점 렌즈가 더 적합합니다.

✔ 다초점 렌즈

원거리 + 중간거리 + 근거리까지 다초점 설계

일상에서 안경 없이 다양한 거리의 시야 확보 가능

예: 운전, 독서, 스마트폰 사용

장점:

돋보기 착용 필요성 줄어듦

다양한 거리의 시력 확보

주의사항:

빛 번짐, 눈부심 등의 부작용 가능

망막·시신경 질환이 있다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다초점 렌즈가 적합한 눈인지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렌즈 선택 시 고려할 4가지

인공수정체는 단순히 가격으로 선택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준 항목	설명
연령대	- 고령(70대 이상)은 단초점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음
망막·시신경 상태 -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시야에 영향이 있는 질환 여부 확인 필요
난시 유무 - 난시가 있는 경우 난시교정용 렌즈 필요 (단초점/다초점 모두 가능)
생활 패턴 - 독서·재봉 등 근거리 위주 = 단초점, 야외 활동·운전 많다면 = 다초점 고려

수술 전, 꼭 필요한 검사 항목

렌즈 선택 전에는 다음과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개인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각막 지형도

안구 길이 측정

동공 크기

망막 OCT 검사

난시 여부 확인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눈 구조와 생활 습관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게 됩니다.

렌즈 선택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같은 백내장 수술이라도,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력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간 운전이 많고 눈부심이 걱정된다면 → 단초점

일상에서 안경 없이 다양한 거리의 시야를 원한다면 → 다초점

자신의 눈 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는 맞춤형 렌즈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내장은 흔한 질환이지만, 시야의 질을 유지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수술 시점과 인공수정체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나 시야 변화가 나타나는 분들은
정밀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시력 저하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