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맹증 왜 생기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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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은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하게 됩니다. 이는 망막에 있는 시세포가 빛의 변화에 맞춰 반응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야맹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적응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을 겪게 됩니다.

야맹증이란?

야맹증은 어두운 환경에서 시력이 잘 회복되지 않거나,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 사물을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히 “밤에 잘 보이지 않는다”라는 표현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밝은 곳에서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시간이 지나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야맹증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야맹증의 주요 원인

1. 비타민 A 결핍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비타민 A 부족입니다. 비타민 A는 시세포의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야맹증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같은 문제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에는 당근, 시금치, 망고, 브로콜리, 호박, 계란 등이 있습니다. 다만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과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되어 피로, 피부 건조,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인 남성 권장량 : 750~800μg RAE
👉 성인 여성 권장량 : 600~650μg RAE

2. 망막 질환

망막 색소변성증, 망막박리, 녹내장, 백내장 등 망막에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시야 협착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어두운 환경에서 시력 저하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전환 시 적응 지연

색상 구분의 어려움

눈의 피로감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어두운 장소뿐 아니라 해질 무렵, 새벽, 조명이 약한 환경에서도 불편함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계단 이용이나 야간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리와 개선 방법

영양 관리 : 비타민 A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 유지

시각 보조 : 굴절 이상이 있다면 안경 착용, 빛 번짐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선글라스 사용

정기 검사 :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안과 검진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

야맹증은 스스로 자각하기 쉽지만 생활에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단순한 영양 결핍으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망막 질환과 연결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관리와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