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증, 관련 있는 망막 질환은 무엇일까?

2025.09.24

조회 28

변시증은 사물이 비틀거리거나 휘어져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황반변성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망막질환들도 횡반 부분의 영향을 받아 사물이 굽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변시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망막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망막 중앙 부분인 황반에 현화가 생기는 안질환을 말합니다.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을 인지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방, 욕실 타일, 건물 등의 선들이 조금씩 물결 모양처럼 굽어져 이는 변시증을 경험할 수 있고 시력 중심부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시야에 검은 점이 생겨 일부 보이지 않는 부분도 생길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이 되며 건성이 경우 습성에 비해 치료 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습성은 신생혈관이 출혈과 부종을 유발하여 시력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원공

변시증이 나타나는 원인에는 황반원공도 있습니다. 황반원공은 황반 조직의 변성으로 인해 망막 조직이 얇아지고 동그란 구멍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시력 중앙 부분에서 맹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경과를 주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력의 변화를 인지하고 증상이 계속해서 심해진다면 약물이나 수술 치료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때 일반적으로 효과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는 약물 치료보다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망막전막

망막전막은 망막 표면에 있는 세포층이 흉터로 변하고 주름이 생기는 질환으로 중심 시력이 왜곡되는 변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한쪽 눈에서만 발병 되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성이 아니기 때문에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증도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망막열공,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을 가진 분이나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분들은 발병률이 높아질 수 이으며 망막 질환 중 하나인 황반원공을 앓고 있는 환자 역시 해당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간단한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수술 시기를 놓치다면 정상적인 시력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