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혈청안약과 각막강화술이란?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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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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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거나 각막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넘기기보다 보다 정밀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식, 라섹 등의 수술 이후 안구 표면이 민감해지고 회복이 더뎌지는 경우, 일반적인 인공눈물이나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도 적지 않은데요. 

이럴 때 눈 표면의 재생과 회복을 촉진해주는 치료법으로 권장되는 것이 바로 자가혈청안약과 각막강화술입니다. 두 치료 모두 시력교정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눈 표면의 불안정성과 상처 회복 지연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최근 안과 임상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많은 분이 이 시술들에 대해 낯설게 느끼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 적용되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함께 자가혈청안약과 각막강화술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가혈청안약이란 무엇일까?

자가혈청은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혈청 성분만 추출하거나, 혈소판이 포함된 PRP(Platelet‑Rich Plasma)를 농축하여 만든 안약입니다. 각막 재생을 돕는 성장인자(EGF, FGF‑b), 비타민 A, 면역글로불린, 섬유모세포 성장인자 등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상처 회복과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되는데요. 일반 인공눈물과 달리 자가혈청은 눈의 자연 치유를 촉진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에요.   

▪️자가혈청 제조 방법

자가혈청이 만들어지는 방법으론, 먼저 약 20ml의 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 분리기를 사용하여 상피재생인자가 다량으로 함유된 혈소판을 분리 및 추출합니다. 그 다음에 혈청이 분리된 혈액에서 혈청을 채취하여, 채취된 혈청으로 안약을 제조하는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 피를 뽑으면 1~3개월 분의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 수 있고, 만들기까지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요. 

▪️자가혈청 효과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후에는 각막 상피가 일시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수술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때 자가혈청은 성장인자와 면역 조절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손상된 각막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수술 후 흔히 나타나는 통증, 이물감, 눈부심, 빛번짐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일상 복귀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막 상피 회복이 지연되면서 생길 수 있는 감염이나 혼탁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자가혈청 주의사항

자가혈청안약을 처방 받았다면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주셔야 하는데요. 자가혈청안약은 일반 인공눈물과 달리 환자의 혈액에서 직접 추출한 혈청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관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나 변질이 발생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혈청에는 단백질과 성장인자,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요. 멸균 상태에서 제조가 되더라도 사용 후 보관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약이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가혈청안약은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상태에서 보관해야 하며,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짧은 기간 안에 사용을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각막강화술이란 무엇일까?

우리 눈의 각막 실질층은 전체 각막 두께의 약 90%를 차지하며, 주로 콜라겐 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콜라겐 섬유는 일정한 배열을 이루고 있어 각막이 투명하고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눈의 형태를 지탱하고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구조적 강도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각막강화술은 바로 이 콜라겐 섬유들 사이에 교차 결합을 형성하여 각막의 조직을 더 단단하게 강화하는 시술입니다. 이 결합이 많아질수록 각막은 더 강해지고, 원추각막이나 기타 각막이상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죠.

▪️각막강화술 과정

각막강화술의 진행 방식은 각막 절삭 표면에 ‘리보플라빈’이라는 비타민B2 용액을 도포해 각막에 흡수시키고 자외선(UVA)을 쬐어 약물을 활성화함으로써 각막을 강화합니다. 10~20분의 기존 수술에 약 2~3분이 더 걸리게 되는데요. 해당 과정에서 각막의 주성분인 콜라겐과 교차 결합하면서 각막이 더욱 탄력 있고 단단하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리보플라빈이란 비타민B2의 일종으로, 자외선(UVA)과 결합하여 각막의 콜라겐 섬유를 더욱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특성이 있어요.

▪️각막강화술 주의사항 

각막강화술은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내피세포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드물게 안구 충혈, 각막 혼탁, 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는데요.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며, 시술 후 주의사항만 잘 지켜주신다면 큰 문제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중 하나는 바로 ‘자외선 차단’입니다. 시술 후 각막에 리보플라빈이 일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자외선과 반응하여 각막 혼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시술 후 최소 일주일 정도는 야외 활동 시 자외선을 피하고,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각막강화술과 자가혈청안약은 시력교정술을 받는 모든 분께 반드시 필요한 시술은 아닙니다. 시술 여부는 각막의 두께, 형태, 안정성 등을 정밀하게 확인한 뒤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의 글 마쳐보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