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관리가 핵심

2025.08.25

조회 19

노화와 함께 증가하는 녹내장, 주요 원인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것이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은 안구 내 위치한 시신경이 여러 요인에 의해 위축되면서 시야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3대 안질환 중 하나입니다. 뚜렷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압 상승이나 시신경 주변 혈류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운 녹내장

녹내장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립니다. 과거에는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주의가 필요합니다.대부분의 녹내장 환자들은 증상이 없어 병을 방치하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신경 손상이 한 번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미 상당한 손상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과 형태, 정기 검진이 최선의 예방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이더라도 하루 중 안압의 변동 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크게 급성 폐쇄각 녹내장과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으로 나뉘는데,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전체 환자의 약 10%에 해당되며, 심한 안구 통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반면,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개방각 녹내장을 가지고 있어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약물부터 레이저·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법

치료는 주로 안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물(점안액), 레이저 시술,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꾸준히 안압과 시신경 상태를 추적 관리해야 하며,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완치보다는 ‘진행 억제’가 치료의 핵심

녹내장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므로 조기에 발견해 추가적인 시신경 손상을 막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시신경섬유층 촬영, 시야검사, 시신경 단층촬영(OCT) 등을 통해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연 1~2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안압을 높이는 생활습관, 무엇이 문제일까?

생활습관도 중요한데요. 고카페인 섭취, 흡연, 엎드려 자는 자세, 빠른 시간 내 과음 등은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진행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눈에 부담을 줄이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은 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검진’

초기에 발견해 관리한다면 실명까지 가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 녹내장입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현재 내 눈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망막 및 시신경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까운 안과에서 안압 검사와 함께 시야 및 시신경 검사를 포함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