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후 아이 시력이 떨어졌다면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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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가까이서 오래 본 뒤, 개학 후 칠판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는 근시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어 시력 변화가 느껴졌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을 새로 맞출지, 드림렌즈를 고려할 수 있을지 판단하려면 현재 도수와 눈 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왜 방학 이후에 변화가 두드러질까요>
스마트폰, 책, 태블릿을 가까이서 오래 보는 근거리 작업과 야외활동 감소는 근시 진행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방학 동안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화면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 개학 후 시력검사에서 변화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다만 근시 진행은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므로 검사를 통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다음 행동은 시력 변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칠판 글씨를 찡그리며 본다 ✔️ TV에 자꾸 가까이 간다 ✔️ 눈을 자주 비빈다 ✔️ 눈을 자주 깜빡인다 ✔️ 두통을 호소한다 ✔️ 책을 눈에 바짝 붙여 읽는다 ✔️ 고개를 기울여 본다 아이는 불편함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시력검사에서 안내를 받았거나 이전과 다른 행동이 반복된다면 시력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드림렌즈, 어떤 방식인가요>
드림렌즈는 밤에 착용하고 자면서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조절해 낮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 생활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아이마다 각막 형태와 도수가 달라 착용 가능 여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이 많거나 안경 착용을 불편해하는 아이에게 고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누구에게나 맞는 방법은 아니므로 착용 전 검사가 필요합니다.

<착용 전에 어떤 검사를 하나요>
드림렌즈 착용 전에는 현재 도수와 각막 상태를 확인합니다. 굴절검사로 근시와 난시 정도를 확인하고, 각막 곡률검사와 각막지형도검사로 렌즈가 안정적으로 맞을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안축장검사는 눈의 길이 변화를 확인해 근시 진행 속도를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매일 착용하는 렌즈인 만큼 각막 건강 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도수가 너무 높거나 각막 형태가 특이한 경우에는 드림렌즈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른 근시 관리 방법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언제 받는 게 좋을까요>
시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가 검사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근시는 한 번 진행되면 되돌리기보다 진행 속도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변화를 느낀 시점에 현재 도수와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학 직후는 학기 일정이 더 바빠지기 전이라 검사를 챙기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착용 시작 후 관리 방법>
드림렌즈는 매일 착용하고 세척해야 하므로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착용 초반에는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적응 과정에서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렌즈를 스스로 빼고 끼우기 어려운 아이는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각막 상태, 렌즈 착용 상태, 도수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충혈, 통증, 눈부심, 시력 저하가 있다면 착용을 중단하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학 후 아이가 칠판 글씨를 잘 못 보거나 눈을 찡그리는 행동이 늘었다면 시력 변화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드림렌즈는 낮 시력 보조와 성장기 근시 진행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아이의 도수, 각막 형태, 생활 습관에 따라 적합 여부가 달라지므로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