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얇아진 아래 앞니, 뼈를 두텁게 만들어 심는 '골유도재생술'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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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앞니는 원래부터 치조골의 두께가 다른 부위에 비해 매우 얇은 해부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잇몸병(풍치)으로 치아가 심하게 흔들려 발치하게 되면 얇은 바깥쪽 뼈벽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종이 장판처럼 푹 꺼지는 광범위한 골 결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인공 치근을 안전하게 감싸줄 수 있는 뼈의 부피를 복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고난도 외과 술식이 '골유도재생술(GBR, Guided Bone Regeneration)'입니다. 결손된 부위에 골이식재를 넉넉히 채워 넣은 뒤, 그 위에 잇몸 상피세포가 뼈 공간으로 밀려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차폐막(멤브레인)을 덮어 고정하는 술식입니다. 차폐막 내부의 보호 공간 안에서 뼈세포가 방해받지 않고 서서히 신생 골을 형성해 나감으로써, 인공 치근을 사방에서 단단히 감싸줄 수 있는 건강한 잇몸뼈 능선(치조제)이 도톰하게 재건됩니다. 앞니 부위의 뼈가 얇아 임플란트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더라도, 체계적인 골유도재생술을 통해 충분한 골 폭을 먼저 확보한다면 튼튼하고 자연스러운 인공 치아를 안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