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10분, 사소한 운동 습관이 가져오는 건강 효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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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기대하고 있을 만큼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하게 노년을 즐기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병에 시달리는 기간을 제외한 ‘건강한 시간’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건강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늘 강조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시간과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으며, 걷기와 계단 오르기 등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운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운동량은 적은 편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실내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 없이 언제든지 꾸준히 할 수 있고, 따로 배울 필요도 없는 만큼 운동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식사 후 간단히 걷는 습관은 소화를 더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걷는 것은 소화기를 통해 음식의 움직임을 촉진하기 때문에, 소화관 근육을 자극함으로써 소화불량과 붓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식사 후 단지 10분 정도 걷는 습관으로 혈당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식후 산책은 근육에 의한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켜 혈당 수치를 낮춰주거든. 이건 인슐린 저항성이 있거나 당뇨병 있는 사람들한테 특히 유익한데,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고, 혈당 조절을 위해 몸이 인슐린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

식사 후 짧게 걷는 운동은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심장건강을 촉진하는 심혈관 운동입니다. 이는 혈압을 조절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한 연구에서는 식사 후에 바로 걷는 습관이 식사 후 한 시간을 기다렸다가 걷는 것보다 살이 더 잘 빠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대. 이는 식사 후 규칙적인 짧은 산책은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뜻이야. 또한, 고강도 운동의 최대 단점 중 하나는 바로 ‘부상의 위험’인데, 오랫동안 고강도 운동을 해온 사람이라도 잠깐 방심한 사이에 부상을 입기도 해. 반면, 걷기 운동은 부상의 위험이 매우 낮은 운동 중 하나라서, 이게 고도비만인 사람들에게 걷기 운동부터 권하는 이유이기도 해.